[사회과학]조음 및 음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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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 및 음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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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벗어난 말소리의 산출은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유형의 의사소통장애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언어치료사들이 일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언어치료사가 담당하는 대부분의 아동들은 말소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이다. 이러한 아동들은 어떤 음소들, 특히 운동적으로 복잡한 음들을 산출하는 방법을 학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음운에 오류를 나타내며 어떤 음소를 바람직한 방법으로 산출하지 못하는 아동이라고 해서 반드시 운동협응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또한 해부적, 운동적, 혹은 감각적인 문제들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측정 말소리 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모국어의 음운을 숙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은 어떤 음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변별자질은 지각하거나 산출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가능한 한 생략하고, 축약하고, 대치함으로써 더욱 쉽게 듣거나 산출한다. 이와 같은 전략들을 음운 변동(phonological processes)이라 한다. 음운변동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히 나타나는 형태는 전설음화(퐁(콩), 또끔(조금), 떨매(썰매)), 폐쇄음화(tup(soup)), 탈락(끝소리 탈락: 배(뱀), 고(공), 바(밥), 첫소리 탈락: 아나나(바나나), 아다(사자), 음절의 탈락: 개이(개구리), 꼬이(코끼리)), 유성음화, 경과음화, 자음군 축약 등이 있다.

여기에서는 조음장애와 음운장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조음장애와 음운장애의 정의를 알아보면

* 조음장애: 조음기관을 통하여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결함을 나타내는 것
* 음운장애: 연령에 적합한 음운지식이 부족하여 발달단계에 적합한 음운규칙을 사용하지 못하여 단순화나 대치 등의 오류음운패턴을 사용하는 것

최근에는 조음장애를 진단할 때 조음장애라는 용어 대신에 음운장애 혹은 조음음운장애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조음음운장애란 조음장애와 음운장애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음소를 산출하기 위해서 조음기관의 운동을 계획하고 발음하는 과정에서 기질적인 원인 또는 기능적인 결함에 의해서 정확하게 조음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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