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봉체제론과 소중화이론

소개글

동양사입문 시간에 여러 문헌을 비교해 가며 역사적 사실을 연구한 레포트입니다.
책봉체제론과 소중화이론에 대한 역사적 타당성과 현실에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자세를 언급하였으며, 비판적 시각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목차

1. 책봉체체론
2. 동이의 소제국, 소중화론

본문내용

우선, 책봉체제론은 모든 문제가 중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중국 왕조의 이웃 나라 침범을 정당화한다. 예를 들어 수나라와 당나라의 왕이 고구려를 침략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이 이론에 따른다면 연개소문의 쿠테타를 보고서 침입한 중국은 쿠테타가 단순히 고구려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내정과도 연관되므로 정당한 것이다. 즉, 중국 황제는 ‘동아시아 질서유지’ 명목으로 고구려를 침입한 것이고 이웃 나라의 왕을 지배하는 것은 황제권 유지 수단일 뿐이다. 이처럼 책봉체제론은 역사적 과오를 그냥 덮어버리는 한계점을 보인다.
또한 한자의 수용과정에서 이 이론은 고구려와 백제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국가의 경우에는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구려와 백제는 낙랑군과 대방군을 통해서 중국과 책봉 관계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옆에서 한자를 받아들인 신라와 왜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두 국가는 중국과 책봉의 관계를 맺었다는 어떠한 역사적 사실도 없기 때문이다. 불교 전파 또한 마찬가지이다. 고구려가 북조를 통해 불교를 수용하고, 백제가 남조를 통해 불교를 수용하였다는 것은 책봉체제론에 입각하며 논리적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고구려를 통해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