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2006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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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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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산국제모터쇼는 “차와 사람영원한 동반자”로 올해 3해째 대회를 맞이하였다. 이번 대회에 기아와 현대,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개 회사는 물론 해외 15개 회사 및 국내외 부품 용품업체 146개 회사가 참가하였고, 컨셉트카와 신차가 거의 발표되지 않았던 지난 2001, 2003년 모터쇼와는 달리 국내 완성차 6대와 수입차 12대 등 모두 16대의 신차가 국내에서는 처음 선을 보였고 컨셉트카도 12대나 발표했다.

`모터쇼(Motor Show)`는 자동차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공간이다. 국내외 자동차 완성업체와 부품 제조업계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감각을 뽐내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자리인 동시에 국내외 바이어들이 기업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총체적 `비즈니스 라운지`이기도 하다. 모터쇼는 그래서 자동차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모터쇼는 더없이 매혹적인 `종합선물세트`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첨단 디자인으로 완성된 자동차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느끼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다.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선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하는 데 모터쇼만한 장이 없다.

모터쇼는 자동차 관련 생산, 판매자들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철강, 산업디자이너, IT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사다. 미래형 자동차는 각종 첨단기술 산업의 총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초대형 모터쇼는 대체로 격년마다 열리고, 새해에 대비해 만든 신형모델이 선을 보이는 가을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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