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돈아는만큼보인다
- 최초 등록일
- 2007.02.0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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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돈 아는 만큼 보인다 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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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은 돈 많은 사람이 부자가 아니다. 돈이 많은 백만장자도 한 순간에 한 푼에 연연하는 거지가 되어 길거리에 나앉을 수 있다. 요즘은 있는 돈을 가만히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부자인지 아닌지 가름이 되는 듯 하다. TV를 보아도, 지하철을 타고 가다 인쇄광고를 보아도 여기저기 재테크란 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제, 돈을 알고 돈을 관리하는 재테크의 시대이다.
전세계 화폐라는 것이 존재하는 국가이면 돈 버는 법은 그 모든 이의 관심사이다. 종이조각에 불가한 화폐 한 장의 가치는 실로 어마 어마 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돈이 사람을 살리고, 죽이며 18년의 세월을 공부한 고3학생들에게도 그 18년의 세월과 맞바꿀 수 있는 세상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돈만 있다면 그 어렵다던 대학조차도 기부입학 제도를 통해 거뜬히 넘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나쁘면 나쁘다고도 할 수 있는, 우리 삶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 돈, 그러나 나 조차도 신봉한다. 돈으로 뭐든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돈으로 인생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살배기 꼬마 아이 때 100원이 무엇인지 500원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 그저 500원짜리 하나보다 100원짜리 5개가 좋았다. 그러다 돈의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게 된 어느 날부터 내 손안에 돈은 보물이라도 얻은 양 그저 좋았다. 아마 초등학교 때가 아닐까 싶다. 어디에 써야 할지도, 어디에 쓸 것 인지도 모르는 돈, 제 손안에 쥐인 돈의 가치가 마땅히 쓸 곳에 쓰이던 아니던 상관없었다. 그 시절 나는 돈이 내 손안에 있었던 순간만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5학년 선생님의 권유로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저축의 의미를 알았다. 통장 안에 차곡차곡 쌓여져 높은 숫자로 바뀔 때 마다 기분이 좋았다. 더더욱 좋았던 것은, 단지 그 통장 안에 돈을 넣었단 것만으로도 공짜 돈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그 때를 기억해보면, 나는 이자 돈이 왜 생겨났는지도 모른 채 숫자가 하나 더 생겼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그러다 내가 통장이라는 네모난 종이에 넣은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자 돈이 부풀려지는 것도 알았다. 그 후, 나는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이라는 것을 배웠다. 설거지하기 300원, 방 청소 하기 300원, 심부름 하기 200원 그렇게 작은 돈을 차곡차곡 쌓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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