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2.0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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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그믄트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을 읽고 (독서감상문)
목차
Ⅰ. 책의 내용
Ⅱ. 책을 읽고
본문내용
아침이면 꿈이 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경험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꿈은 회상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잠에서 깨어나면 꿈의 기억에 의해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제로는 더 많은 내용의 꿈을 꾸었는데 잠을 깨니 어느 일부분밖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 아침에는 뚜렷하게 기억했던 꿈을 낮에는 여러 개의 작은 조각으로 흩어져 사라져버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혹은 꿈을 꾼 것은 분명한데 무슨 꿈을 꾸었는지 모르는 일도 있다. 꿈은 잊어 지기 마련이라는 경험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꿈의 내용을 기억 하지는 못하지만, 꿈을 꾸었으리라는 것만은 알고 있다.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던 욕망과 생각 등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자신의 심정을 모르겠다면 꿈을 통해 알고자 한다면 우선 꿈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꿈을 알고 그 꿈을 통해 어쩌면 나를 알 수 있다고 본다.
무엇이든지 통제하고, 통제 당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인간`이 아닐까. 그 중에서도 인간의 내면은 아직 통제 밖에 있는 것이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꿈이자 우리의 무의식인 것이다.
나는 나이기 위해 꿈을 꾼다.
즉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희망이 내 마음대로 이루어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런데 프로이드는 우리가 꿈을 통해 모든 소망을 충족한다고 말한다.
프로이드의 해석에 따르면 꿈과 현실은 아주 밀접하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현실에서 겪은 아주 사소한 일까지도 꿈은 그것을 꿈의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곧 우리의 잠재의식 속(무의식)에 우리가 현실에서 체험한 모든 것이 기록되어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꿈은 그러한 현실에서 체험한 모든 것을 끄집어내는 잠의 훼방꾼이 아니다.
꿈은 잠을 보호한다고 프로이드는 말한다. 꿈은 무의식이 잠재된 것을 충족하려고(특히 성적 욕망, 프로이드는 꿈의 대부분이 성과 관련 있다고 한다. 이는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의 핵심이기도 하다) 의식 속으로 뛰쳐나오는 것을 상징과 여러 현실에서 겪었던 재료를 통해 보호한다는 것이다.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은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인간을 이해하는 데 아주 적절한 교과서요, 응용과학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이드는 결론에서 이런 말을 한다. `나는 꿈을 마음대로 꾸게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통제로 가득한 세상에, 소망을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서의 꿈에 대한 프로이드의 적절한 자기 고백이 아닐까 싶다. 과연 진정 꿈꾸는 인간은 누구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