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마르크스를 위하여 -알튀세-

소개글

「마르크스를 위하여」




“헤겔의 전복

목차

1. 실천적 해결과 이론적 문제. 왜 이론인가?
2. 작동중인 이론적 혁명
3. 이론적 실천의 과정
4. ‘이미 주어진’ 구조화된 복합적 전체
5. 지배하는 구조: 모순과 중층결정
알튀세에 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헤겔의 전복"(inverting hegel) 이라는 개념은 다소 모호한 개념이다. 문제가 되는 구절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나오는 "헤겔에게 있어 변증법은 거꾸로 서있다. 신비적인 외피안에 있는 합리적인 핵심을 발견하려면 헤겔의 변증법을 다시 한 번 뒤집어야 한다"라는 구절이다. 여기서 신비적인 외피는 사변철학을 의미하고 "합리적 핵심"이란 변증법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변증법이 그것의 관념론적인 외피로부터 벗어나면 그것은 `헤겔적 변증법의 직접적인 대립항`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헤겔의 변증법적인 구조에 새로운 내용을 대입시키면 즉 이데아가 아닌 삶에 적용시키는 것이 과연 전도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만일 이러한 것이 전복이라면 이것은 변증법의 의미의 전복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의미의 전복은 사실상 변증법을 아무런 변화없이 그대로 남겨둔 것이 되는 것이다.

1. 실천적 해결과 이론적 문제. 왜 이론인가?
알튀세가 제기하는 맑스에 의한 헤겔 변증법의 ‘전복’은 이론적 문제이다. 이론적 문제라고 하는 것은 이론적 해결이 우리에게 맑스주의 이론의 다른 인식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해야만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적 어려움이 아닌 문제의 형태하에 제기된 실재로 존재하는 어려움이 관건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실천적 상태에서 존재하는 ‘해결책’을 종국적으로 이론적으로 언표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작업이 아닌 고유한 개념또는 인식을 구성시키고 존재할 수는 혼동들, 환상들, 이데올로기적 유사물들을 근본적 비판을 통해 실질적으로 붕괴시키는 실제의 이론적 노동을 요구한다. 따라서 예비적 접근 명목으로 정의들을 제안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