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a beautiful mind`를 보고

소개글

영화 a beautiful mind를 보고 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본론
결론

본문내용

2. 과학의 실제 한계

영화 속의 내쉬는 모든 현상의 패턴화에 치중하다 정신분열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무리한 패턴화, 과학화가 바로 자기를 힘들게 한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현재의 상태에서 겨우 한 발짝을 내딛게 해 줄 수 있는 학문에 불과합니다. 또한 영원히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할 리 없다는 것 역시 당연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이란 것은 진리에 도달 할 수 있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지, 지금처럼 과학 그 자체가 진리고 목적이 되어서 인간 위에서 군림한다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20세기 정보화의 가장 핵심이었던 브라운관을 발명한 브라운 박사가 그의 만년에 저술한 글을 읽으면서 착잡한 생각에 사로잡혔던 일이 있습니다. 브라운 박사의 말은 이러했습니다.
"과학자로서의 나의 일생의 업적 가운데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브라운관의 발명이다. 브라운관이 텔레비전을 낳고, 그 텔레비전이라는 과학의 산물이 지구상 인간의 총체적 백치화와 저질문화를 초래하는 현상을 보면서 나는 서러워진다."
이는 브라운관의 발명자임에도 자신의 과학 산물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어떻게 보면 브라운관 발명 이전 무지로의 회귀를 넌지시 건넨 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