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문예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2.12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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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수업 문학의 이해 시간의 과제물입니다.
문예지를 읽고 그 문예지의 전체적인 느낌과 구체적인 작품의 감상을 적는 내용입니다.
평점은 A를 맞았습니다.
목차
제목 : 잠깐 다녀온 문학인들의 세상
1. 문학을 위한 잡지 문예지
2. 너의 이야기라고 알려주는 듯한 반전의 묘미
본문내용
문학을 위한 잡지, 문예지
과제로 선정한 문예지는 문학사상 문학사상사(2006. 10월) 「문학사상」, 1972년 10월 창간, 초대발행인 겸 편집인은 김봉규, 주간은 이어령이었다. 신춘문예 및 신인발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김환태 평론문학상 등을 주관하고 있다.
이다. 교수님의 추천 문예지 중 문학사상과 문학동네 중 어떤 것을 정할지 고민했다. 중간고사와 월요일 조별 발표의 영향으로 책 분량이 보다 적은 문학사상을 읽게 되었다. 한달 남은 시간에 조금씩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쪽수가 문학사상 같은 월간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과제를 하기 전까지 문예지를 접해 본 적이 없었다. 문학시간에 배우는 일제시대의 창조 1919년 2월에 창간되어 1921년 5월 종간된 한국최초의 종합 문예 동인지
, 백조 1922년 1월 창간된 순문학 동인지
등의 문예지가 먼저 떠 올랐다.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것 뿐 아니라 다른 문예지도 많은 것을 알고 놀란 것도 사실이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문학작품은 이미 대부분 고인이거나 생존해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었다. 하지만 문예지를 접하고 지금도 상당히 많은 문학 작품이 젊은 작가들로부터 발표되고 주목 받거나 사람들이 잊은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한 모습이겠지만 그 규모에 놀랐다. 우리나라는 순수 학문이 많이 침체되어 있고 문학도 마찬가지로 젊은 작가들이 별로 없을 것이고 문예지도 몇 개 남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문학사상은 시, 소설 등 문학에 관해 다양한 정보가 있는 종합 문예지이다. 문학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잡지들의 형식과 다를 바가 없었다. 책에 대한 광고를 제외하면 일반 잡지보다는 광고가 적은편이였다. 문학이라는 환상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광고가 낯설었다.하지만 금세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책 표지는 신세대적인 디자인은 아니었다. 전형적인 어른들이 보는 책, 중후한 느낌이 들었다. 이달의 시인, 신작시, 장편소설, 단편소설과 다양한 특집기획 코너들이 있었다. 김완하 시신이 “이달의 시인”의 주인공이었고 그의 간단한 프로필과 여러편의 시가 있었다. 신작시 코너에도 다른 시인들의 시가 몇 편 실려 있었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조용한 도서관에서 읽어서인지 여기 실린 시들은 나에게 큰 감흥을 주지는 못했다. 학창시설 경험으로 안 사실은 시는 역시 소리 내어 읽을 때 의미 전달이 잘 된다는 것이다. 비록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수단이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문학 작품보다는 작가의 삶에 대해 비중을 높인 기획으로는 고 박영한 작가의 추모기획과 문정희 시인에 대한 인터뷰가 있었다. 그 작가들에 대한 삶과 그 경험이 그들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 알았다. 특히 문정희 시인의 인터뷰에서는 직접 작가의 말을 들어 봄으로써 작가가 이런 생각으로 시를 쓰는구나 라고 알게 되었다. 그녀 나름의 시와 문학에 대한 주관이 있었고 그것을 시로써 표현하는것 같았다. 소설에서는 임철우씨의 강물편지라는 소설이 장편 연재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