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국 환경사의 흐름

목차

진보시대와 미국 환경보전 운동의 태동

헤츠헤치와 존 뮤어

토지와 야생동식물에 대한 새로운 윤리의식: 로버트 마셜과 레오폴드

앨리스 해밀턴의 직업병 연구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과 환경 운동의 시작

본문내용

미국의 환경 운동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통은 자연보호 내지 환경보전 운동이었다. 개척 시대 이래로 미국인들은 줄곧 자연 환경을 엄청나게 변화시켜 가면서 미국 사회를 건설해왔고, 이 개척 과정에서 미국의 산림, 초원, 야생 동식물 자원들은 엄청나게 파괴되어 갔다. 이에 따라 1830년대부터 미국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심각한 자연 파괴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1832년 미국의 화가이며 저술가인 조지 캐틀린(George Catlin)은 인디언 지역과 숲 지역을 동시에 보전하기 위해 국립공원을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어놓았다.

진보시대와 미국 환경보전 운동의 태동

남북전쟁 이후 미국의 기업가들이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미국의 산림자원을 비롯한 자연 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자연환경의 훼손이 미 대륙의 곳곳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870년대부터 연방정부는 국립공원법을 제정해서 국립공원에서 수렵을 금지하는 등 삼림과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1872년 와이오밍 지역의 엘로스톤(Yellowstone)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법이 제정되었고, 1885년에는 뉴욕주의 법에서도 산림보전 지역을 설정하는 것을 명시했다. 1891년 미 의회는 산림보호법(Forest Reserve Act)을 통과시켜 125만 에이커를 보전대상 자연림으로 지정했다. 또한 미국 농림부는 산림학자인 기포드 핀쇼(Gifford Pinchot, 1865～1946)를 채용해서 1897년 산림관리법(Forest Management Act)을 마련했다.

1889년 예일 대학을 졸업한 핀쇼는 프랑스 낭시의 국립산림학교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공부했다. 1892년 미국으로 돌아온 핀쇼는 미국 최초로 산림에 대한 체계적인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