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고

소개글

내생애의 아이들(가브리엘 루아)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내용보다는 주로 생각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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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왜 선생님이 되려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겠다. 처음에 대학에 들어올 때는 단순히 직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입시 때에는 앞으로 내가 무엇을 먹고 살 것 인가 라는 직업관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을 입학하고 신입생 오티 때 사범대학 총장의 말을 듣고서 나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바로 해야 교육이 바로 잡힐 수 있다고 말이다. 우리가 잘해야 나 자신이 겪었던 지금의 문제점도 줄여나가거나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해야 된다’라는 말이 정말 광범위하고 구체적이지 않아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아직도 배워가는 입장에서 뚜렷이 잡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 은사한테 받은 것만큼만 내 제자들에게 돌려준다면 어느정도 성공이라고 생각된다. 난 스스로 학창시절을 아주 재미있게 성공적으로 보냈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다른 길로 빠져들기 전에 날 올바른 궤도로 이끌어 주고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게끔 만들어 주었다. 선생님 말이라면 반드시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옳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였다. 나는 교사가 되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하고 싶다. 그렇다고 내말이 백퍼센트 맞아서 내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세뇌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나를 믿게끔 하고 싶다. 나는 아이들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뿌듯하고 뜻깊은 하루, 한달, 일년, 십년, 평생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이제 나는 과연 여선생처럼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되겠다. 이 소설이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중등교사로서 살아갈 나에게 약간은 안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읽게 되었다. 왜냐하면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은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도 약간은 틀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된다.
난 학생을 생각하고 학생의 환경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고 과연 학생을 위해서, 단순히 직업이 아닌 교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직업이 아닌 교사생활을 하고 싶다. 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스승이고 싶다. 나도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배우고 따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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