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의 역사와 불교 유물

소개글

충북 보은군에 있는 법주사의 沿革과 가람배치를 살펴보고 남아있는 유물 등을 통해 불교문화를 연구한 글입니다.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목차

II. 머리말
II. 법주사의 연혁과 배치
1. 연혁
2. 가람배치
III. 법주사의 유물

본문내용

I. 머리말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의 속리산에 위치한 사찰로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5교구 본사이다. 원래는 사명을 ‘길상사’라 하였는데 고려 이후에는 ‘법주사’ 또는 ‘속리사’라는 이름을 혼용한 듯하다. 이 글에서는 법주사의 연혁과 가람배치를 살펴보고 남아있는 유물 등을 통해 불교문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II. 법주사 연혁 및 배치
1. 연혁
기록상으로 보면 법주사의 창건은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 고종 11년(1873)에 이루어진 <속리산대법주사사적기>, 순종 4년(1910)에 지은 <보은군속리산대법주사지내역>,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 권상로의 『한국사찰전서』 등 여러 기록에는 신라 진흥왕 14년(553) 의신화상이 법주사를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축을 벌이고 있을 당시 삼국쟁패의 요충지가 되었던 이곳에 신라 승려인 의신화상이 대규모의 가람을 영건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군사상의 목적에 필요한 작은 암자 규모의 사찰이 세워졌을 가능성이 있다. 삼국통일 이후에는 성덕왕 19년(720)에 사찰을 중수했고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가 중창하고부터 대찰의 규모를 갖추었다.
법주사가 법상종 도량으로서의 형식을 갖춘 것은 진표율사와 그의 제자 영심 대덕 때이다. 속리산에는 진표율사 이전에 이미 사찰이 건립되어 있었으며 영심 대덕 등이 사찰을 중수하고 점찰법회를 열어 법상종 도량으로서의 성격을 갖추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법주사가 왕실과 연관을 맺고 법상종의 도량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태조 1년(918)에 왕사인 증통 국사가 중건하였고 문종 때에는 여섯째 왕자였던 도생승통이 법주사에 주석했다. 도생대사는 금산사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한 혜덕왕사의 수제자이다. 인종 때에는 왕이 이자겸 일파의 횡포로 죽은 이들의 원혼을 달래고 병환을 낫게 히기 위하여 근신을 보내어 점찰법회를 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