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후반 상감청자팔각접시 의 소멸에 대하여

소개글

고려시대 후기의 상감청자접시에 관한 글입니다. 상감청자접시의 소멸 원인에 대하여 심층 있게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I. 머리말
II. 상감청자팔각접시의 기형 변화
III. 상감청자팔각접시의 소멸 원인

본문내용

I. 머리말
고려시대 후기의 상감청자는 향로나 상형기명 등 의례적인 기종이 줄어들고 완, 대접, 접시 등과 같은 실용적 음식기들이 주종이 되어가는데 이와함께 상감청자팔각접시도 상감청자의 주종을 이루다가 14세기 후반 인화분청의 성립과 함께 소멸되었다. 이 글에서는 상감청자팔각접시의 소멸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II. 상감청자팔각접시의 기형변화
1. 상감청자모란문팔각접시
명종(1202년몰) 지릉출토 국립중앙박물관
2. 상감청자국화문「정해」명팔각접시
1347년 고려대학교박물관
3. 상감청자운문팔각접시
14세기 후반 해강도자미술관

III. 상감청자팔각접시의 소멸 원인
고려후기는 권문세족에 대신하여 신흥사대부 세력과 왜구․홍건적의 침입을 격퇴하면서 급성장한 신진무인세력을 주축으로 지배세력이 바뀌었으며,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으로 내외면에 있어서 혼란과 불안정이 지속된 사회였다.
현존하는 유물과 요지 조사 자료를 토대로 이 시기의 상감청자를 보면 14세기 후반에는 운반용이나 의례용의 주전자, 향로, 문방구 등 관상용 기명이 감소하고 대신 대접, 접시 등 음식용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우선 여기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