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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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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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사전적으로 예술이란 어떤 일정한 재료와 양식, 기교 등에 의하여 미를 창조하고 표현하는 인간의 활동, 또는 그 산물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많은 예술작품에는 아름답지 않고 오히려 잔혹하고, 음산하고, 음침한 장면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은 예술작품이 아니란 것일까? 예술작품이란 것은 예술작품에 나타난 예술가가 담는 내용이 충격적이라 해도 무엇인가 남겨주는 뜻이 있는 작품이라면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을 한다.
디지털시대가 오면서부터 기계장치로 인한 예술작품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런 장치는 이용한 예술작품을 예술작품이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사진, 영화 등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느낌과 방식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독일의 철학가 벤야민은 기계문명으로 인하여 아우라를 상실할 것이라고 했으나 이것은 고전에서 볼 수 없었던 예술작품의 아우라를 창출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깨달음을 주며 인상을 남겨준다고 할 수 있다. 고전과 달리 해석의 쉬움으로 인하여 누구에게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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