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당신들의 대한민국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2.2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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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노자가 쓴 당신들의 대한민국 서평입니다.
글쓰기 수업에서 쓴건데 이걸로 발표까지 해서
에이 제로 받은거에요~
목차
1. 텍스트 분석
2. 권위가 권력이 되어버린 대학
본문내용
☯텍스트분석
이 책의 내용은 지금은 한국인인 러시아 귀화인 박노자씨가 한국사회를 겪어 본 뒤 느낀 바를 적은 책이다. 특히 발표주제로 정한 2부<대학, 한국사회의 축소판>에서는 한국 대학사회의 잘못된 행태를 낱낱이 비판한다.
특히 그의 비판의 칼날은 386세대와 교수들과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문제 그리고 교수들의 절대적 권위를 향해 날아갔다.
386세대는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사회에서 독재정권 타도를 부르짖던 투사였다. 하지만 그들의 현재모습은 어떠한가? 넥타이부대가 되서 회사의 충실한 충복으로 일하고 있다. 투사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충복으로 변할 수가 있는가? 저자는 대학의 서열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그 원인으로 꼽는다. 아무리 거리에서 평등을 외쳐도 정작 그들의 생활무대인 캠퍼스에선 선배님, 교수님 보기를 하늘과 같이 하며 권위에 복종하고 상급자 모시기를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들이 사회에서 충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이다.
교수와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의 문제는 커닝이란 단어하나로 설명이 가능했다. 학생들은 커닝을 통해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 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들을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의식을 키우게 되고 교수는 그런 커닝을 애들 장난쯤으로 여긴다. 여기서 교수는 학생들을 동등한 사회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그냥 어린아이로 보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말하는 교수들의 절대적 권위에 대해서 필자는 가장 강렬히 비판한다. 조교와 교수의 관계에서 조교는 교수의 수족처럼 부려진다. 조교가 교수의 연구 뿐 만아니라 일상잡무도 봐주는 연구실가정부로 전락한 행태에는 교수가 조교에 대해 전권을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교수의 연구논문을 인용하지 않으면 학위를 따기 힘들 정도의 전근대적 분위기에 대해 저자는 도대체 무엇이 민주주의냐며 우리 에게 반문한다.
또 교수의 사회적 발언권독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평소 신문의 발언대에 관심을 가져보았다면 알 수 있다시피 독자 투고란이나 칼럼 란의 글은 교수들의 전유물이 되었다. 이것은 주요정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다수의 민중의 힘이 아닌 극소수의 교수계층으로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저자는 우려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