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소개글

주홍글씨는 우선 책으로 먼저 접하고 그 다음 영화로 감상을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책이 더 맘에 들더군요, 영화는 너무 주인공을 멋지게 그려내려는 것에 치우쳐서 인물들의 심리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목사를 너무 육감적으로 표현해 내어서 그의 내면의 지적인 모습이나 그가 아이의 아버지라고 고백하지 못하는 괴로움을 드러내 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감상문을 적어 보았는데 주홍글씨에서는 딤즈데일 목사가
그다지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지 못했다는 점에 집중하여서 주홍글씨의 영화에서나 혹은
다른 일반적인 소설에서와 같이 주인공이 멋지게 그려지는 것에 반하여 소설 주홍글씨에서는
왜 주인공인 딤즈데일 목사가 멋있지 않은 그저 나약한 인간으로 그려진 것인지에 관하여 서술해 보았습니다. 주홍글씨에 관하여 레포트 쓰시는 분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1. 딤즈데일과 독자와의 공감.

2. 딤즈데일 이라는 인물의 탄생과정.
3. 딤즈데일의 심경의 변화 과정.
4. 딤즈데일을 바꿔보면.

본문내용

1. 딤즈데일과 독자와의 공감.

우리가 소설의 주인공 이라하면 보통 매력적이고 지적이며 용감한 인물을 삼는 것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작가는 주인공을 그려나갈 때 우리의 일상적인 평범한 인물을 설정하기 보다는 케릭터가 강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사람들로 그려질 때가 많다. 그것은 독자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소설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대리만족을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주홍글씨>속에서 주요인물 “헤스터프린” “딤즈데일” “퍼얼” “칠링워드” 이들 네 인물이 등장한다. 그 중 가장 소극적으로 그려지는 인물은 “딤즈데일”이다. <주홍글씨> 속의 “딤즈데일”은 지적이다 고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 만은 소심하고 매우 나약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하여 회개하고 끊임없이 괴로워하지만 이렇다할 대응책을 마련해 내지 못한 채 날로 병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만 가는 소극적인 존재이다. 작가가 이러한 인물, 즉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없는 이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소설에서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작가는 이 인물과 평범한 독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물로 설정하였다고 생각한다. 그 공감이라는 것을 통하여 작가는 독자와 교감하기를 원하였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