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프랑스 영화의 역사: 프랑스 영화의 감독과 작품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누벨바그의 영화작가들
1) 장뤽 고다르 (Jean-Luc Godard, 1930~)
2) 클로드 샤브롤 (Claude Chabrol, 1930~)
3) 에릭 로메르 (Eric Rohmer, 1920~)
4) 자크 리베트 (Jacques Rivette, 1928~)
5) 알랭 레네 (Alain Resnais, 1922~)
6) 아네스 바르다 (Agnès Varda, 1928~)
2. 포스트 누벨바그 시대의 영화인들
1) 클로드 소테 (Claude Sautet, 1924~)
2) 모리스 피알라 (Maurice Pialat, 1925~2003)
3. 네오 바로크 혹은 누벨 이마주 시대
1) 장자크 베넥스 (Jean-Jacques Beinex, 1946~)
2) 레오스 카락스 (Léos Carax, 1960~)
3) 뤽 베송 (Luc Besson, 1959~)
4. 프랑스 영화의 역사
Ⅲ 결론
◎ 프랑스 영화 연표
본문내용
프랑스 영화는 새로운 볼거리보다 이미 보아오던 것이 꾸준하게 영화계를 지켜가는 추세가 이어지다가,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신, 구의 영화 미학을 적절히 융합해내는 새로운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1960년대 영화들이 보여주었던 진지함과 높은 문화적 수준을 갖추고 동시에 1980년대 영화들의 실험적인 영상 탐구를 병행하는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시릴 콜라르의 <사베지 나이트>(1992), 아르노 데플레솅의 <파수병>(1992), 자비에 보부아의 <북쪽>(1992), 마티유 카소비츠의 <증오>(1995),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이 중에서, 특히 보부아와 카소비츠는 동시대 사회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영화 형식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병행해, 다가올 프랑스 영화의 경향을 미리 예상하게 만들었다. 먼저, 보부아는 <북쪽>에서 프랑스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골칫거리인 침체된 지방 문화와 무너진 가족관계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뒤이어 발표한 <네가 죽는다는 것을 잊지마>(1995)에서는 에이즈라는 프랑스 사회의 또 하나의 병리현상을 동정도 비판도 아닌 냉정한 시선으로 보여주었다. 또, 카소비츠의 <증오>는 1990년대 프랑스 영화계의 최대의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누구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던 당대의 가장 민감한 사회문제를 영화 안에 직접화법으로 담아내면서 동시에 장면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공들여 꾸며내, ‘내용’과 ‘형식’의 이상적인 결합의 한 예를 보여주었다. 결국, 중견감독들의 꾸준한 활약과 1990년대 중반부터 새롭게 부상하기 시작한 젊은 감독들의 움직임은 프랑스 영화의 오랜 침체기를 깨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이들의 영화들은 뤽 베송의 영화들처럼 엄청난 흥행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대신 일정 수준 이상의 작품성으로 관객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내면서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밝혀준 것이다. 이때부터, 프랑스의 영화인들은 과거의 영화에 침거하는 전통 수구적 태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영화적 스타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김호영,『프랑스 영화의 이해』, (서울: 월인, 2003)
http://www.fra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