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읽고

소개글

`문학의 이해` 강의를 들으면서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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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다 읽기에는 하루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어딘가에 매혹되어 모든 생각들을 버리고 오직 한가지에만 몰두하는 그 순간을 즐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 읽는 것을 더욱 즐긴다.
이번 감상문을 쓰기위해서 책을 선택할 때에도 그 즐거움을 찾으려 했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 대부분은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듯이 난 이 책 제목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그 금지된 것이 무엇이며 그러함에도 왜 그것을 소망하는지 나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시켰기 때문이다.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난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선택하였다.
제목만으로 봐서는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 금지된 것이라기에 불륜의 사랑인가? 아니면 근친간의 사랑인가? 같은 물음표를 던지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생각했다. 이렇게 처음부터 큰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 생각과 어긋나긴 했지만 강민주라는 여자가 나의 기대를 크게 충족시켜주었다. 그녀를 중심으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 아무런 예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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