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정치의 기본 사상

소개글

최상용 교수님의 중용의 정치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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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치는 사회를 구성해 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정치는 경제, 교육 등의 사회를 구성하는 다른 요소들에게 많은 영향을 행사한다. 정치 과정을 통해서 행정정책이 결정되고 집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치의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진다. 정치는 국민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다. 국민들이 현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방향을 정할 때 그 지침이 되는 것이 정치이다. 그래서 정치를 할 때, 올바른 정치 사상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상용 교수님의 ‘중용의 정치’ 라는 책에서 우리는 오늘날 필요한 정치 사상이 중용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최상용 교수님은 동양의 중용 사상과 서양의 중용 사상을 살피고, 칼럼을 통해 중용 사상의 적용을 보여주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정치사상에서 유사하게 보여 지고 있는 성현들의 중용의 사상이 저자의 중용의 사상에 관한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공자, 맹자, 그리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역설했던 중용의 가치에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일맥상통하는 합의점을 끌어내어 중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상가들에 따라 조금씩은 중용에 대한 정의와 이해가 다르지만 가장 공통적인 부분이고 일반적인 개념을 뽑아내자면 그것은 바로 ‘어느 쪽이든지 치우치지 아니한 것.’ 이다. 흑백논리, 극과 극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을 이분법적으로 사고한다면 서로간의 증오와 분열이 생기고 정치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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