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건설을 위한 정부의 노력 및 박태준의 활약
- 최초 등록일
- 2007.03.1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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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업자이며 CEO인 박태준,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국가의 사명이 걸린 포항제철 설립을 맡았더라면 과연 가능했을까? 난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당시 박태준을 추천하였던 한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박태준만큼 저는 냉철하고 완벽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시골에서 죽어갈 때에도 ‘군사용 지프를 사적으로 쓸 수는 없다.`는 이유로 다음날 버스를 태워 병원에 보냈지만 딸은 죽고 말았습니다. 모든 규칙, 규범을 준수하기에 포항제철공사를 그에게 맡겨야 합니다.
목차
1. 포항제철 건설을 위한 정부의 노력 및 박태준의 활약과 자금마련
2. 포항제철의 연혁
3. 포항제철의 성장
4. 박태준 회장의 창업정신
5. 포항제철의 기업이념과 바람직한 방향
6. 박태준의 힘
본문내용
포항제철은 불과 20년 동안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우리나라 산업의 든든한 바탕이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포항제철이 이런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게 된 저변에 있는, 이런 발전을 가능하게 한 ‘포철정신’ 을 알아보고자 한다.
제철보국 정신
포항제철의 창업정신은 ‘제철보국’ 을 핵심으로 한다. 종합제철 공장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해방 후 여러 번 시도되었으나 빈번히 외자도입의 벽에 부딪혀 좌절되고 말았다. 무엇이 그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였으며 사업을 힘 있게 밀고 나가게 했을까? 박태준 회장이 1977년 3월 28일에 포철연수원 특강에서 행한 강연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철은 산업의 쌀이다. 쌀이 우리에게 생명과 성자의 원천이 되듯이 철은 모든 산업의 기초 소재가 된다. 따라서 양질의 철을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여 국부를 증대시키고 국민생활을 윤택하게 하여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하자.”
“양질의 철을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여 국부를 증대 시키겠다.” 는 것은 개인의 이익이나 작은 사회집단의 이익을 넘어 민족 차원의 이야기다. 포항제철의 건립계획이 진행되어 나가다가 외자도입 문제에 걸렸을 때도 그 문제를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민족차원에서의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일 청구권자금으로 종합제철공장을 만들겠다는 발상 속에는 선조들의 피 값을 귀중하고 의미 있게 쓰겠다는 비장한 보국의 정신이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제철보국’ 의 정신이야말로 포항제철을 탄생시키고 이끌어 온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경영사례연구, 2001, 오종석 외 2명, 학현사
누가 새벽을 태우는가, 1992, 이호, 자유시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