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3.1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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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내가 가지고 있던 일본, 그 편견을 깨기 시작하다.
2. 일본을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선 공부해야 한다.
3. 책장을 덮으며
본문내용
3.책장을 덮으며...
96년도에 출간되어 현재의 실정을 많이 반영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일본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장을 덮으면서 한국의 교육현실과 신문,TV 등의 언론매체의 힘을 느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로 이해가 아닌 약간의 오해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역사를 배울 때도 그냥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비판적이고 주체적인 수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마음속에는 일본에 대한 탐탁치 않은 생각이 앙금처럼 남아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우리의 근대화과정에 있어 많은 분야의 모델을 일본으로 삼은 것, 그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현재까지 일본에 발목을 잡혀 있는 것, 그리고 그들에게 보고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말이다. 물론 저자가 일본에 대해서 칭찬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 일본에 대한 피상적인 접근과 국민의 배일감정에 자극하는 비판적인 내용의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최대한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일본을 조명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의 지나친 집단의식, 이중성, 실리위주, 애매모호함, 군국주의의 기로로 가려는 경향 등 고쳐야할 여러 가지 근성과 우리나라를 대하는 태도들을 따갑게 지적하고 있다.
지은이는 책의 마지막에서 이렇게 말한다.
…“독도 문제나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 등에 대해서는 금방 뜨거워지는 여론이 이 문제에는 의외로 둔감하다. 일본이 방자하고 무례할 때마다 우리는 흥분하고 개탄하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 격분과 망각을 되풀이했을 뿐 달라질만한 준비를 한 게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창작과 비평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