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의 미술가
- 최초 등록일
- 2007.03.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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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로크시대의 에스파냐 화가 벨라스케스와 플랑드르의 루벤스에 관한 글입니다.
도판 첨부 되어있고 그림에 대한 설명 첨부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초상화의 대표작으로는 [왕녀 마리아 안나],[왕녀 마르가리타],[교황 인노켄티우스 10세](50)등이 있으며, 또, 큰 구도의 작품으로는 [브레다성의 항복](37)이 유명하다. 그 후 두 번째 이탈리아에 체류(49∼51)하는 동안 장기간 연찬을 거듭하여 기법상의 혁신이 완성되었다. 만년의 대작 [궁녀들(라스 메니나스)]과 [직녀(織女)들](57)은 평생의 화업(畵業)을 집약한 것들이다. 거기서는 전통적인 선에 의한 윤곽과 조소적(彫塑的)인 양감(量感)이라는 기법이, 투명한 색채의 터치로 분해되어, 공기의 두께에 의한 원근법의 표현으로 대치되었다. 전동(顫動)하는 빛의 파도에 씻기고, 완전히 대기를 파악하는 벨라스케스의 공간과 기법은 시대를 크게 앞질러 인상파의 출현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의 종교화·신화화는 모두 주제의 제약에 속박되지 않는 조형성 탐구라는 근대성을 지녔으며, 백색·흑색·회색의 해조(諧調)된 색채가 비속화나 이상화에 치우치지 않는 독자적인 리얼리스트로서, 그 시대의 에스파냐 화단에서는 개성이 출중한 화가로서 평가되었다. [시녀들]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며, 사람들은 이 그림 앞에 서면 위압감을 느낀다. 나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의 위대함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분명 이 작품이 주는 느낌,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하나의 이유인지도 모른다. 햇빛이 드는 아침, 화가의 작업실. 화가는 왕과 왕비를 그리고 있고, 시녀들은 어린 공주와 그녀의 시중들, 난쟁이와 개를 데려오고 있다. 늘 그렇듯이 벨라스케스는 이 대상들 모두를 편견 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땅딸한 난쟁이 여인과 잘 생긴 개에게도 가운데 있는 빛나는 공주와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다. 이들을 그리고 있는 화가는 벨라스케스 자신이다. 그러므로 화가의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