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공격성과의 관계

소개글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공격성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Ⅰ]. 부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아의 공격성 점수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Ⅱ]. 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아의 공격성 점수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Ⅲ].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율-자율인 집단과 자율-통제인 집단, 통제-자율인 집단, 통제-통제인 집단 간에는 공격성 점수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대전시 소재하는 세 곳의 유치원,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 5, 6세의 150명과 연구대상 유아의 부모 300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는 Schaefer(1983)가 제작하고 이원영(1983)이 수정 번안한 부모행동검사 MBRI (Maternal Behavior INstrumen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유아의 공격성은 Thome(1978)이 제작하고 박정미가 수정번안한 공격성 검사를 5단계 평정 척도로 수정하여 측정하였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2. 연구 문제
3. 용어의 정리
Ⅱ. 이론적배경
1. 유아의 공격성
2. 부모의 양육태도
3. 부모의 양육태도와 유아 공격성의 관계

Ⅲ. 가설 설정

Ⅳ.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측정도구
3. 자료수집방법
4. 자료분석방법

Ⅴ. 결과
1. 기초자료분석
2. 가설검증

Ⅵ.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부록

본문내용

Ⅰ. 문제의 제기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본적인 행동양식을 배워가게 되는 곳이므로 구성간의 접촉을 통하여 인간생활에 요구되는 전인적 발달을 이루게 되는 기초적 집단이다.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행동)은 인간 발달에 있어서 가장 지속적이고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유아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대하는가는 자녀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러한 부모의 양육태도(행동)이 자녀의 행동에 중요한 환경변수가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Eron(1980)은 공격성이 생의 초기에 쉽게 습득되며 그 파급 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주장과 함께 공격성이 장시간에 걸쳐 지속성을 보이며 신체적으로 공격적인 아동은 언어적 간접적 공격도 높게 보인다고 주장한다. 가정에서 공격적인 아동은 학교와 다양한 사회 환경에서도 공격성을 보이고 공격행동은 상황, 유형, 시간을 넘어 일반화되어진다는 Eron의 지적처럼 공격성은 그 유발행동이 일어났을 때 즉시 그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개선책을 강구해야한다. 이러한 유아 공격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유아의 초기 단계에 교육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유아공격성의 유형과 유아의 성별에 따른 공격성 이해 등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공격적인 아동은 학교에서 또래와의 잦은 시비, 말다툼 공격행동 등의 표출로 친구에게 배척당하기 쉽다. 공격성은 유아의 생득적인 요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학습되며 특히 부적절한 훈육, 배척 등의 부적응 요인과 맞물려 다시 공격행동을 유발하는 악순환 속에서 발달되며 이러한 유아의 공격성은 가정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박정미, 2001).
그러므로 유아의 공격성도 부모의 양육태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유아의 양육은 남아와 여아의 성별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르게 양육하므로 유아의 공격성의 정도도 역시 성별에 다라 차이가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공격성도 유아의 유전적 소질인 기질과 환경적인 양육태도에 의해서 형성이 되며, 부모로부터 배운 행동에 대한 무의식적인 학습인 역할 모델링이라고 하였다(한미옥, 2000)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