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은 무정 해제의 요약 및 소감
- 최초 등록일
- 2007.03.1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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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로잡은 무정 해제의 요약 및 소감
무정의 총 판본에 대한 해설
바로잡은 무정을 읽은 소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늘 커다란 공학용 계산기만 두드리던 나에게는 이 수업이 처음듣는 타과의 수업이자 보고서가 아닌 과제라 어색하기도 어색했지만 그보다 처음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소설이 [무정]이라는 것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이 어렴풋이 났는데 솔직히 고백하면 그 소설의 내용조차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레포트를 쓰기위해 먼저 [무정]이라는 소설을 다시 읽어야 했다. 이 소설은 개화기의 지식인 이형식과 김장로의 딸 신여성 선형, 구습성 도덕성을지니고 있다 신여성으로 바뀌어가는 영채와 반봉건적이고 진취적인 신여성 병욱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민족주의적이고 계몽적인 소설이였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나는 교수님이 과제로 내어준 [ 바로잡은 무정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김 철씨가쓴 [ 바로 잡은 무정 ]은 1917년 1월 1일 부터 6월 4일까지 <매일신보>에 126회 연재된 이래 해방전만 8번, 해방된후에도 무수히 단행본으로 츌판되면서 수정되고 왜곡된 소설 [무정]의 원본을 수록하고 해제를 단 책이였다.
이번 과제이자 이 마직막 부분인 해제, [무정]의 계보를 요약해보면.
첫 번째, " 왜 [무정]의 판본인가?" 하는 제목아래 질문을 던져 출판업자와 편집자에 의한 작품의 변개가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는 상황과 나아가 그 사실이 망각된 현실을 가르켜준다.
무정의 본문을 보면 신문기자 신우선이,
[요-오메데ㅗ오 이 나즈 ㅔ(약혼한 사람)가 잇나보에 그려 움 나루호도(그러려니) 그러구두 니게 아모 말도 업단말이야 에 여보게 ] 라는 말을 이형식에게 건넨다 .
그런데 1956년 `광영사`에서 출판된 [무정]에는 다음과 같이 바뀌어져 있다.
[참. 좋은 일이세. (약혼한사람)이 있나보에 그려. 움 그러구도 내게는 아무 말도 없단 말이야. 에. 여보게. ]
1910년대 중반 신식학교를 졸업하고 최신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20대 식민지 청년의 약간은 경박하기도한 행동거지를 나타낸 이 대화 중 썩어쓰는 일본어와 영어가 생생한 묘사에 얼마나 큰 기능을 하는지는 말할것도 없다. 그런데 한국 현대문학연구에서 가장 많이 연구대상이 되었던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에서 왜 작가이외의 사람이 의도적으로 손울 대어 바꾸는 이런행위가 일어난것인지 이상하게도 그다지 주목 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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