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중국 근현대 여성관 고찰 -문학을 중심으로-

소개글

세계적인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가 한국의 이화여대에서의 강연 중

목차

Ⅰ. 序 論
1. 問題提起
2. 硏究方法

Ⅱ. 전통시기의 여성인식
1. 역사적 여성인식
2. 「패왕별희를」 통해본 여성인식의 한계

Ⅲ. 근대시기의 여성인식
1. 추근을 통해 본 근대의 여성인식
A. 추근의 여성운동
B. 추근의 한계
2. 가출한 노라를 통해 본 근대여성인식의 한계

Ⅳ. 5.4시기의 여성인식
1. 5.4시기의 여성운동의 의의
2. 「5.4운동이 남긴 일」을 통해본 여성인식의 한계

Ⅴ. 結論

Ⅵ. 參考文獻

본문내용

입센 지은 『인형의 집』에서 노라는 스스로 인형이 되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나갔다. 그러나 그렇게 나간 노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 아마도 두 부류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하나는 집으로 돌아오고나 다른 하나는 유곽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이다. 이를 새장안의 새로 비유하고 있다. 즉 당시의 분위기에서 여성의 삶은 주체적으로 살기에는 힘든 사회구조를 갖고 있었다. 마치 새장안의 새는 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퇴보되었고 먹이를 사냥하는 능력 역시 퇴화되어 야생의 자연에서는 생존의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작정 집을 나간 첫 번째 노라는 사람들의 동정으로 생을 유지할 수가 있겠으나 그런 노라가 몇 천 명 아니 몇 만 명으로 늘어나면 사람들에게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무시의 대상으로 변화게 된다. 그래서 집을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과 경쟁성의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바탕으로 앞의 추근에 대한 평을 내려 보자. 이는 단순한 추근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근대의 여성에 대한 문제라고 본다. 먼저 추근의 경우 새장안의 새의 여성을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의 시대적 조류가 급진적인 여성운동을 하기에는 그 토대가 미약한데 이를 급진적으로 시도했다는 점이다. 비록 그가 대중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호응의 대상자가 스스로의 경쟁력의 확보와는 별개의 추상적인 개념을 제시했다고 본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단지 억압에 대한 구속에서 벗어나는 운동을 주장했다는 점이다. 이 점이 박수갈채에 떠밀려죽은 원인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김순진 옮김, 『패왕별희』, 가온, 2003
리쩌허우 지음/ 김형종 옮김, 『중국현대사상사론』, 한길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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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중국근대화를 이끈 걸출한 인물들』, 지식산업사, 2006
유세종, 「청말의 여성 운동가 : 추근」, 『여성이론』제1호, 1999
윤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