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사례와 생각(사람들이 해가 진후 술을 마시는 이유?)

소개글

심리학적으로 아주 상세하게 분석한 것이 아니라
사례와 생각을 토대로 쓴 것입니다.
참고로 A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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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왜 해가 지고 난 후에 술을 마시는 것일까?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쯤이면 한적하던 거리엔 사람들이 모이고 고기집, 호프집 등 술을 파는 곳엔 사람들이 몰리곤 한다. 왜 사람들은 술을 마시러 갈 땐 해가 지고 난 후를 약속 시간으로 잡는 것일까?
우리나라에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다. ‘낮술에 취하면 자기 부모도 몰라 본다.’ 사실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낮술이 더 빨리 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온도 차이 때문인데, 낮에는 비교적 밤보다 기온이 높기 때문에 혈관이 확장되어 알콜이 혈관을 흐르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혈중 알콜 농도를 빨리 증가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굳이 낮이 아니라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술에 더 빨리 취하고, 추운 곳에서 마시는 술보다 더운 곳에서 마시는 술이 훨씬 더 빨리 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추운 겨울날 낮에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더운 여름날 밤에 술을 마시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일까?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낮이 아닌 밤에 술을 마신다.

경험 1>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점심 시간 때 쯤 만나 밥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때웠다. 이유인 즉, 술을 마시기 위해서 해가 질 때까지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때운 것이다. 겨울이라 해가 일찍 졌고, 얼른 가까운 술 집을 찾아 들어갔다.

경험 2>
선희는 며칠 전 친구가 기분이 안 좋다고 해서 술을 마시러 나갔었다고 했다. 둘도 없는 친구가 기분이 안 좋다고 불러 내서 동네에 있는 술 집에 들어가서 술을 약간 먹고 나왔다고 하는데,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술이 취한 것 같아 친구를 바래다주고 집에 들어 갔다고 했다. 선희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매우 빨개지는데, 술 집을 나오니 밖은 환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얼굴이 빨개진 자신을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굉장히 민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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