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

소개글

교육 사회 수업시간에 썼던 레포트 입니다.
에이쁠 받았던 레포트 입니당!! ^^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ⅰ. 학교규율, 인권침해의 일상적 장치
₁. 정복당하는 신체, 재생산되는 폭력
₂. 일상화된 검열, 세련된 통제
₃. 말의 폭력, 그 효과

ⅱ. 인권침해의 재생산 메커니즘
₁. 학교 맘대로, 교장 맘대로
₂. 어딜 껴? – 배제된 참여, 억눌린 자치능력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Ⅱ. 본문

ⅰ. 학교규율, 인권침해의 일상적 장치
학교의 규율권력은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학생으로서의 신분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감시, 통제하는 기능을 한다. 규율권력의 근본적인 목적은 바로 온순하게 관리되고 길들여진 ‘순종적인 인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학교에는 이러한 규율을 강제하기 위한 다양한 통제 메커니즘이 존재하고 이러한 규율을 어겼을 경우에는 위반의 정도에 상응하는 처벌이 내려진다.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체벌과 언어폭력, 생활점수의 감점, 징계처분 등은 바로 학교의 규율을 어긴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학교와 교사의 응징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인권은 도마 위에 올려져서 무참하게 난도질 당하고 있다. 학교규율은 그것이 적용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인권과 자유에 대한 존중 심을 길러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려면 교육의 과정 자체가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₁. 정복당하는 신체, 재생산되는 폭력
체벌은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법적 논쟁과 교육적 논쟁을 야기해 왔다. 체벌은 주로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본보기를 보여 줌으로써’ 다른 선량한 아이가 나쁜 물이 드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체벌이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이러한 교육적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학교규율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통제수단으로 쓰일 때뿐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관심의 영역과 개성이 모두 다른 학생들을 수업에 집중시키고 단시간 내에 통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체벌은 불가피하다는 현실론은 수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배경내(우리교육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