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감명받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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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감명 받은 디자인에 대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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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영화를 많이 즐겨봤고, 스타워즈展같은 이벤트성 전시회도 다녀보기도 했다. 영화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영화를 알리기 위한 포스터, 즉 비쥬얼적인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스터디자인에서의 배우들을 리얼하게 찍은 사진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겠지만, 그래도 그 영화의 타이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는게 바로 타이포그라피,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1학기에 타이포그라피를 강의 시간에 배운 적이 있는데, 그 수업이후로 영화포스터속의 타이포그라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물론 영화만이 아닌 TV속 드라마, 타이포그라피가 들어가는 매체물에서도 말이다.
특히 방학에 본 것은 아니지만 팀버튼 감독의 “BIG FISH”-나무가지를 제목으로 하여 영화 속의 내용처럼 환타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좋았고, 이번 여름방학 때 봤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강하면서도 날렵한 타이틀, 그리고 임수정주연의 “각설탕” 속의 각설탕처럼 네모진 타이포그라피, 그리고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의 타이틀까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맞도록 글자를 보다 재밌고, 개성있게 영화 혹은 드라마를 완성시키는 이미지로 잘 부합시킨 것 같았다.
특히 난 팀버튼 감독의 영화포스터 속의 타이포그라피를 좋아한다. 팀버튼의 영화스타일이 그렇듯이 그는 환타지적이고 몽환적인 영화를 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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