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학]은둔형외톨이를 소재로 한 신문만들기
- 최초 등록일
- 2007.03.2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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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형태로 제작한 독창적인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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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미 일본의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는 1970년대 입시과열로 인한 일본 청소년들의 등교 거부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일부 청소년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은둔해 있다가 저녁때가 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를 정신병으로 간주해 치료를 시도했으나 결국 일부 불량청소년들의 문제로 매듭지어졌고, 오늘날 청소년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었다.
현재 일본 전체 인구의 1% 가량이 은둔형 외톨이라고 한다. 장기적 경기침체와 청년실업률 증가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구도 속에서 이탈하거나 도태된 사람들이 스스로 외부와의 선을 긋고 집안에서 외톨이로 은둔하고 있는 것이다.
은둔형외톨이(ひきこもり)`는 `(특정 장소에) 틀어박히다`라는 뜻의 일본어 `히키코모루` 를 명사화한 단어다. 예전엔 어려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산이나 시골에서 숨어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최근에는 6개월 이상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변형되어 통용되고 있다.
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남성 은둔형 외톨이비율이 더 높다
남성들은 또래들끼리의 경쟁적인 분위기에서 좌절과 실패를 겪어도 이로 인한 감정을 은폐하거나 부정하는 식으로 훈련받기 때문에 감정 처리에 굉장히 미숙하다. 이로 인해 아예 모든 인간 관계를 차단하거나, 자신의 상태에 대한 솔직한 성찰이 안 되기 때문에 관계 속에서 상처 받은 것을 괜히 엉뚱한 데 화풀이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은둔형 외톨이는 일본만이 가지는 특수한 상황일까? 비슷한 용어로 서구에는 코쿤(cocoon)이 있다. 코쿤은 누에고치를 빗댄 말로, 불확실한 사회에서 보호받고자 타인과의 접촉이나 교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거부하며 외부와의 단절을 선언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실제로 은둔형 외톨이와 코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으로 스스로를 외부와 단절시키는 외톨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장기적 경기침체, 청년실업률, 학력지상주의와 치열한 경쟁구도는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심각하다. 여기에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률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인터넷 사용자 비율 또한 높다. 은둔형 외톨이가 급증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일본 못지않다. 이미 그러한 징후는 사이버 폐인의 급증으로 감지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외톨이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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