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처녀들의 저녁식사 감상문

소개글

조금 허접한 감상문 이지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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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에 대한 비디오 감상문을 레포트로 내라는 주문이 떨어졌을때 어떤 비디오를 보고 감상문을 써야하나... 굉장히 고민이 되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때 친구가 비디오 한편을 귄해주었는데 그비디오가 바로 ‘처녀들의 저녁식사’ 였다. 이 비디오는 3명의 여성의 성에대한 정체성과 성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한것이라 했다.
이비디오를 타겟으로 결정한 후 친구네 집에 우르르 몰려가 비디오를 본 나는 사실 처음엔 이 영화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나라한 정사씬과 거침없는 대사들에 나는 혼돈 스러워졌다. “뭐 이런 영화를 보라고 한거야??” 머릿속엔 온통 섹스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차있고 거의 매일 그것도 한남자가 아닌 다른남자와 사랑도없이 섹스를 하고 자위를 하는 여자들.. 정말 내머리로는, 내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를 계속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여성들의 성에대한 개념을 좀 극단적이지만 솔직하게 표현했고 서로 성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3명의 여자들을 통해서 여러 시각으로 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 영화인 것 같았다.
처녀들의 저녁식사에는 세명의 처녀(29살)들이 생각하는 섹스와 남자에 대한 수다가 넘쳐났다. 속옷차림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식탁 앞에서 떠드는 수다는 낯뜨겁지만 대담하고 솔직했다. 오르가즘, 자위행위, 남자와의 섹스, 결혼, 그리고 여자를 음식으로 치부하는 남자들...
세명의 여자들을 한명씩 잘 살펴보자면 호텔 로비 라운지 웨이트레스로 나오는 연이(진희경)는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여성유형인데... 한마디로 내숭파 라고나 할까?
영화속에서 그녀가 남자에 대해 취하는 행동들 (전화벨 울리면 그사람일까.. 거리에서 만나면 열심히 쫓아가서 인사해놓고는 다음말 못 잇는 등..)도 주변에서 많이 마주칠 수 있는 여성들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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