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사연구]박영희의 목적의식론과 방향전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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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프로문학의 목적의식론
Ⅲ. 방향전향의 전개과정
1. 1차 방향전향
(1)내용·형식론
(2)아나키즘
(3)제3전선파
2. 2차 방향전향
Ⅳ. 전향의 의의와 한계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회월 박영희는 1901년 음력 12월 20일 서울 소공동에서 태어났다. 장수하라는 의미의 거복(巨福)으로 불리다가 1915년 9월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 박영희로 개명하였다. 부친은 당시 남바위, 조끼 등 털로 된 물품을 취급하는 모물전을 벌이고 있었다. 모친은 회월이 기독교 계통의 학교인 공옥소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1912년경부터 기독교 신자가 된 후, 남편과 가족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한편, 교회 전도사업에 평생을 바쳤다. 배재고보 시절 평생 친구인 김기진과 같은 반에서 4년간을 함께 공부하게 되고 1920년에는 김기진의 권유로 동경유학을 떠나나 두달만에 귀국하고 만다. 귀국 후 1920년 6월 19세의 나이로 한 살 많은 김봉업과 결혼하여 3남 4녀를 낳았다.
회월의 문단활동은 1920년 6월 이후 「신청년」동인으로부터 시작되어, 1921년에는「장미촌」동인 결성을 주도하고 실질적인 편집을 맡았다. 「장미촌」을 간행한 뒤 동경에서 영어를 2년 정도 공부하고 고국에 돌아와서는「백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동경에 있는 김기진과 수차례 편지를 주고받으며 계급문학에 자극을 받게 되었고 「백조」제3호를 전후하여 사상적 변모를 보이게 된다. 김윤식, 「박영희 연구」, 『근대한국문학연구』, 일지사. 1975,
손해익. 「박영희 문학 연구」, 홍익대 국문학 박사, 1990, 참고.

회월에 대한 연구로는 임종국의 『친일문학론』(1966)을 시작으로 김윤식 「회월 박영희 연구(1968)」로 본격화 되었다. 여기에서는 회월의 생애를 비롯하여 수필, 소설, 평론 등에대한 폭넓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학위 논문 이동민, 「박영희비평의 사적 연구」, 연세대 석사, 1976.
김현정, 「회월소설에 나타난 가치관 고찰」, 조선대교육대학원, 1982.
박장수, 「박영희 시 연구」, 인하대교육대학원, 1984.
김승권, 「회월박영희의문학연구」, 중앙대석사, 1987
이의춘, 「박영희문학론연구」, 서울대석사, 1987.
손해익, 「박영희문학연구」, 홍익대박사, 1990.
신승희, 「박영희 문학 연구」, 인하대박사, 1991.
노상래, 「카프 문인의 전향 연구」, 영남대박사, 1995.
이 있다.
프로문학은 내적으로 1919년 3·1운동의 실패로 부르조아지의 민중운동의 한계를 깨달았고 외적으로는 러시아 혁명, 해외유학을 하고 돌아온 선진적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계급운동이 널리 확산되었다. 일본에서 신사상의 세례를 받고 돌아온 김기진, 박영희, 이상화 등은 “예술을 위한 예술”에 반기를 들고 “생활을 위한 예술”을 주장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1922년 최초로 운동으로서의 문학을 표방한 것이 이적효, 최승일, 김영팔, 송영 등이 가담한 <염군사>이고 이후 높은 문화적 교양을 지닌 중견문인들로 김기진, 박영희 등이 참가한 <파스큘라>가 1932년 생성된다. <염군사>,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