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성동의 「만다라」- Freud 정신분석학적 분석

소개글

김성동의 소설 만다라를 Freud 정신분석학적 이론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1. Freud의 인성의 구조
2. 「만다라」 줄거리
3.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한 김성동의 「만다라」

본문내용

1. Freud의 인성의 구조

Freud는 인간의 성격을 가설적으로 id, ego, superego로 구분하였다.

이드(id)는 정신에너지의 저장고로서 인성의 본능적이고 생물학적인 구성 성분을 지칭한다. 이드의 기능은 내적, 외적 자극으로 인해 인체의 조직에 발생한 흥분(에너지 또는 긴장)을 즉시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이드의 기능은 삶에 있어서 가장 원초적이고 일차적인 원리인 쾌락 원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쾌락원리의 목표는 고통을 제거하고 기쁨을 되살리는데 있다. 긴장은 고통이나 불쾌감으로 느껴지는데 반해 긴장의 완화는 쾌락이나 만족감으로 느껴진다. 생체는 반사장치를 가지고 있어서 감각기관에 전달되는 자극에 의해 고조되는 긴장을 자동으로 해소한다. 그러나 이러한 반사작용에 의해 모든 긴장이 다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긴장이 반사적으로 해소되지 못할 때 인간은 좌절감을 느끼는데, 좌절감으로 인해 일어나는 새로운 발달을 일차적 과정(primary process)이라 부른다. 일차적 과정이란 긴장을 해소해 주는 물질에 대한 기억 영상을 살려내는 과정이다. 예를 들자면, 사막에서 목마른 여행자가 마치 물이 보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꿈을 들 수 있다. 배고픈 사람은 음식물을 먹는 것과 관련된 꿈을 꾸는데 반해 성적으로 흥분된 채 잠이 든 사람은 성행위 또는 그와 관련된 꿈을 꾸게 된다. 한편, 긴장을 해소시켜 주는 사물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을 원망충족(wish fulfillment)이라 한다. Freud는 모든 꿈이 원망충족이거나 원망충족을 의도하는 것이라 믿었다.

자아(ego)는 성격의 집행자이며 경영자이다. 자아는 쾌락원리 대신에 현실원리의 지배를 받는다. 현실이란 현재 실재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현실원리의 목표는 욕망을 충족시켜 줄 대상이 발견되거나 만들어질 때까지 에너지의 배설을 연기하는 데 있다. 현실원리는 이차적인 과정(secondary process)에 의해 작동한다. 이차적 과정이란 `문제해결` 또는 `문제판단`과 비슷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