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사 2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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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도시국가 요약

도시국가의 그리스 사상가들이 고찰했던 정의, 자유, 입헌정부, 준법정신과 같은 근대 정치적 이상들에 대한 정의의 이해를 위해서는 그리스 사상가들의 주변 환경과 생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해 그리스 사상가들이 생각하던 제도와 시민권이 현실과 이상 양면에서 대중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 가장 잘 알려진 도시국가 아테네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근대국가와 비교해 볼 때 도시국가의 영토와 국민은 매우 작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도시국가의 구성원은 세 가지 사회계급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가장 하층인 노예계급으로 전체 인구의 1/3인 다수를 차지했다. 두 번째 계급은 이주민 또는 메틱스(Metics :자국의 시민과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메틱스는 자유민으로 시민공동체에 편입되지 못하여 정치생활에 있어서 아무런 역할도 맡을 수 없었다. 마지막계금인 시민집단은 도시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인 시민권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도시국가의 성원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했다. 일단 도시국가의 성원으로 인정받으면 공공업무에 관계되는 정치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스인들에게 이러한 시민권(성원권)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적인 측면이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지위를 찾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 가족적인 측면으로 이해되었다. 따라서 이들은 정치문제를 어떤 사람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아닌 그가 권리를 부여받은 지위를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이해했다. 즉 그리스 사상가들은 정치문제를 중요한 부류의 사회적 업무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체 사회 각 구성원들의 지능과 계급을 이상적으로 배열하여 각자에게 알맞은 위치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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