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중세국어 발표 사동과 피동
- 최초 등록일
- 2007.03.2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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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국어 발표 사동과 피동
목차
Ⅰ. 사동법
Ⅱ. 피동법
본문내용
Ⅰ. 사동법
▶현대국어-사동법
1. 사동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동작을 사동(使動)이라 하고 이러한 사동의 표현법을 문법적으로 사동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행하는 것을 주동(主動)이라 한다.
예문1) 왜 아기를 울리느냐!
2) 각자 짐을 싸게 하였다.
위 예문1)에서 울리다는 동사가 사동을 나타내는 사동사이다. 사동법은 이렇게 사동사에 의한 방법과 예문2)에서 싸게 하다와 같이 특별한 문법적 장치를 쓰는 방법이 있다.
2. 사동사에 의한 사동법
예문3 가) 동생이 문 뒤에 숨었다.
나) 내가 동생을 문 뒤에 숨겼다.
예문4 가) 얼음 위에서 팽이가 돈다.
나) 아이들이 얼음 위해서 팽이를 돌린다.
예문5 가) 우리는 방학 동안에 동양사를 읽었다.
나) 선생님이 방학 동안에 우리에게 동양사를 읽히시었다.
이들 예문의 나)는 주동문 가)의 사동문이다. 사동문에는 해당 주동문의 주동사 ‘숨다, 돌다, 읽다’ 에 대한 사동사 ‘숨기다, 돌리다, 읽히다’가 쓰이고, 주동문에 없던 새로운 주어가 도입되어 그 일을 시키는 주체가 되었다. 그리고 주동문의 주어는 주격조사 대신 ‘-에게’가 붙어서 새로운 문장성분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동사는 주동사인 자동사나 타동사, 또는 형용사에 사동의 접미사 ‘-이, -히, -리, -우, -구, -기, -추’등이 붙어서 이루어진 타동사이다.
2.1. 자동사→사동사(타동사)
죽다-죽이다, 속다-속이다
익다-익히다, 앉다-앉히다
날다-날리다, 돌다-돌리다
웃다-웃기다, 남다-남기다
깨다-깨우다, 비다-비우다
솟다-솟구다
참고 자료
「표준중세국어문법론」,고영근, 집문당, 2006
「표준국어문법론」, 남기심,고영근, 탑출판사, 2005
「국어문법론강의」, 채 완, 이익섭, 학연사, 2006
「중세국어 다의어와 어휘변천」,김태곤 저, 2002
「이조어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