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프로농구로 고찰한 능력주의, 평등주의

소개글

프로농구 드래프트 과정을 능력주의와 평등주의 관점에서 고찰한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프로농구와 능력주의
- 프로농구와 능력주의의 상관관계
- 드래프트 제도로 도출한 능력주의의 특징
- 능력주의 특징과 관련한 능력주의의 문제점
- 상호 보완관계의 능력주의와 평등주의
3.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3) 능력주의의 특징과 관련된 능력주의의 문제점

앞에서 능력주의의 특징을 기술하면서 언뜻 문제점들을 언급하긴 했지만,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다. 특히 위에서 도출된 특징을 중심으로 파생되는 문제점을 살펴보겠다.
첫째, 서열화의 문제점은 분열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서열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통합과는 거리가 멀다. 서열을 매기기 위해서는 개개인을 하나씩 떨어뜨려서 인식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같은 서열이란 존재할 수 없다. 때문에 서열을 매긴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분열이며, 일단 서열이 매겨진 뒤에는 통합을 이루기가 힘들어 진다. 또 다른 분열을 부추기는 커다란 요인으로 능력주의의 서열은 보상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서열이 정해짐에 있어서 경쟁이라는 것을 동반하게 만든다. 그 보상이 크면 클수록 서열은 더욱 확실하고 자세하게 정해지며, 경쟁은 더욱 더 심하게 이루어진다. 때로는 이러한 경쟁이 심각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 간에 분열을 형성할 때도 있고, 일반적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통합을 기대하기란 힘든 일이다.
둘째, 능력주의가 이 사회에서 일정한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능력주의의 하나의 본질이라기보다,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현상이므로 별다른 문제점을 도출할 수 없다. 단지 무비판적으로 능력주의를 인정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만 부정적인 측면으로 지적할 수 있다.
셋째, 능력주의가 권위성을 내포하고 있는 점은 능력주의가 악용될 가능성이 존재함을 말해 준다. 권위성이라는 것은, 즉 주체와 객체의 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의 사회적인 기제를 움직임에 있어서 지배적인 집단이 존재함을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