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의 생애와 작품

소개글

사르트르를 제외하고 20세기의 문학과 철학, 사상사를 논할 수 없다. 사르트르는 절대적 자유를 추구한 실존문학(實存文學)의 거장이다. 시대를 초월한 그의 철학적 이론들과 소설, 희곡, 평론, 시나리오 등 방대한 영역에 걸쳐 있는 그의 탁월한 문학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찬반의 반향을 일으키며 그 생명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인류사의 모순과 고정관념에 대항하며 사르트르가 걸었던 부정과 반항과 회의의 궤적은 바로 20세기가 겪은 혼돈스럽고 지난(至難)한 궤적과 동일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장 폴 사르트르의 생애
2) 실존주의
① 초기 실존주의
② 실존주의가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
③ 실존을 아는 방법
3) 사르트르의 사상
①사르트르의 사상의 원천
②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③ 사르트르와 공산주의
④ 카뮈와 사르트르
4) 그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사상
3. 결론

본문내용

사르트르는 자서전에서 특히 차알스 슈바이쩌의 부르주아적인 위선적 거드름을 격렬하게 폭로하였다. 그는 키가 크고 멋진 수염을 기른 사람이었다. 사르트르는 그를 “그 스스로 종종 그렇게 생각한 것처럼 하느님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비록 그가 완고하고 신과 같은 가장의 역할을 함으로써 가정을 다스렸지만, 차알스 슈바이쩌는 곧 그의 외손자에게 완전히 헌신적으로 되었고 그를 열등한 수준과 열등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보내는 대신 가정교사를 붙여서 그가 열 살 때까지 가정에서 키웠다. 여기에서도 또 다시 사르트르는 부르주아적 위선을 발견한다. 조그만 소년을 더 우수한 사교육을 받아 마땅한 신동으로 취급하는 외할아버지의 과장된 고귀한 의도 뒤에는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동기가 감춰져 있었다. 조숙한 외손자가 가장에 있다는 것은 차알스 슈바이쩌의 허영심을 만족시켜 주었으며 그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켜 주었다. 어린 장 폴 사르트르가 학교에 입학할 정상적인 나이를 5년이나 넘겨서까지 비정규적인 가르침에서 오는 빈곤한 교육을 받으면서 집 안에 붙잡혀 있었고, 그 나이 또래의 어린이들과의 교류로부터 차단당했으며, 파리의 라틴 지구에 있는 르고프 1가에 있는 아파트 맨 꼭대기 층의 고립된 감옥에 붙잡혀 있었던 것은 더 우수한 교육이라는 부르주아적 이상에 의해 위선적으로 숨겨진 이기적 이유 때문이었다. 그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그의 육체적인 안녕까지도 무시하였다. 사르트르는 자신의 오른쪽 눈의 이상을 그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를 해주지 않은 것이 뒤에 각막이 흐린 사팔뜨기 눈을 갖게 하여 그를 유명하게 만들고 결국은 시력을 상실하게 했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