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요제프수덱
- 최초 등록일
- 2007.03.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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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가 요제프 수덱의 자료 조사입니다-a+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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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제프 수덱 은 모든 위대한 사진가들 가운데 가장 신비로운 인물 중의 한 명이다.
그의 시각은 개인적이고 심지어 사적이지만, 부엌에서 또는 작업실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평범한 물건
들을 이용한다. 그것은 유리창 선반 위의 꽃병이나 면이 진 유리컵, 바닷가의 조개나 한 조각의 빵,
서리 낀 창유리이다. 야외에서도 그는 자신에게 친숙한 풍경, 즉 프라하의 공원이나 정원, 1950년대
이 도시의 교외나 이 도시를 세웠던 사람들의 일터, 그리고 전차의 종착역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나 수덱의 예술을 이해하는 열쇠는 사진의 제재나 화제의 목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용 가능한
빛` 에 대한 구상에 있다. 햇빛은 비록 잎 무늬나 안개 같은 것을 통해 전달되지 만, 대상과 장소 그리
고 공간의 성질을 드러내었고, 관찰자는 카메라를 통해 이렇게 드러난 활동을 지각했다. 그것은 예술과
사진에 대한 정신적 접근이었고, 자연의 빛을 존중하는 방식이었다. 그의 예술작품은 이런 지시조건
아래에서 답례를 표하고 고마워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과정은 삶도 아름다움도 당연한 것일 수 없
다는 생각으로 정당화 되었고 또 진척 되었다.
자신의 예술교육을 회상할 때, 수덱의 말은 그리 분명하지는 않다. `노박` (수덱의 스승) 은 구 학파에
속했고, 그래서 학생들로 하여금 정물(stll life)을 찍도록 했는데, 수덱은 이것을 `이른바 `모던` 스타일"
로 기억했다. " 그것은 너무 인공적이었지요" 평평한 접시 위에 세심하게 배열되어 소프트-포커스 렌
즈로 찍힌 과일은 분명 1900년의 스탈이었다. 노박의 구식 스타일로부터 받은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덱은 그래픽 예술 학교를 다니던 이 년 동안 자신을 예술가로 생각했다.
원칙적으로 그는 자신이 용적을 지닌 공간들을 표현하는 예술가임을 발견 했다.
1918년경에 나온 그의 초기 사진은 흔히 나무와 멀리 보이는 집 그리고 층층 구름의 하늘 등으로 강
조된 지평이 있는, 넓게 열린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1922년 그는 사진공간을 어둠으로 경계 지어진
영역으로 상상하기 시작했는데, 이 영역은 여러 줄기의 햇빛에 의해 투명하게 분할된 그림자들의 극장
과 거의 같은 것이었다. 여기에서 사진가는 무대를 벗어나 사려 깊은 거리만큼 뒤로 물러났는데, 그는
이렇게 물러나서 프라하를 거니는 사람들이나 일요일 오후 강가에서 쉬는 콜린 사람들을 희미한 빛
속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수덱의 첫 사진 방식은 전원적이었고, 이것은 그가 선호했던 방법으로 남는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세계
는 그 모든 다양성 속에서 일종의 자애롭고도 통일적인 빛의 지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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