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언론사-신문고에 대하여

소개글

조선 초기에 상소 ·고발하는 제도로서 직접 고발하는 시설의 하나였던 신문고. 북이 울리는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북을 친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접수 처리하도록 하였다. 억울함을 호소하려는 자는 서울에서는 주장관, 지방에서는 관찰사에게 신고하여 사헌부에서 해결하도록 하였는데, 이 기관에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신문고를 직접 울리게 하였다.
백성의 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던 신문고, 과연 그 의의는 무엇이며 실제로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그 이면의 실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문고의 의의

2. 신문고의 탄생 배경과 실효성
(1) 조선시대 언론
1) 언론기구의 대표인 삼사제도
2) 지방 사족의 여론과 언로

(2) 신문고의 탄생 배경

(3) 신문고의 운영과 실효성
1)태종대의 신문고 운영
2)세종대의 부민고소금지법과 신문고 운영
3) 신문고의 실효성

3. 신문고의 모순

4. 신문고의 후예

5. 새로운 신문고, 상언과 격쟁

6. 신문고의 한계와 의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조선왕조는 민본과 덕치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민본 국가였다. 따라서 백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전대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으며, 특히 여론을 수렴하는 언론제도가 발달했다. 조선왕조의 건국은 정치, 경제, 신분구조 등 사회 구조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변화를 초래했다. 정치 구조상의 변화로는 언론기관을 셋으로 늘렸다.
그러나 여전히 조선 초기의 언론제도는 민의 수렴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피지배층의 언론 유형으로 신문고와 격쟁이 있었는데 그 중 신문고는 여론수렴의 상징적 표현에 그쳤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조선 초기의 소원제도중의 하나인 신문고의 설치와 운영, 그리고 변천과정을 알아봄으로써 신문고의 실체에 대해 접근해보고자 한다.
(김남돌, 조선초기 신문고 운영과 영향, 안동대 교육대학원, 2005, 1 )
조선 초기에 상소 ·고발하는 제도로서 직접 고발하는 시설의 하나였던 신문고. 북이 울리는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북을 친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접수 처리하도록 하였다. 억울함을 호소하려는 자는 서울에서는 주장관, 지방에서는 관찰사에게 신고하여 사헌부에서 해결하도록 하였는데, 이 기관에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신문고를 직접 울리게 하였다.
백성의 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던 신문고, 과연 그 의의는 무엇이며 실제로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그 이면의 실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Ⅱ. 본론
1. 신문고의 의의
신문고는 국왕을 중심으로 한 조선의 통치제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생각을 펴게 하는 한편, 억울한 일을 바로잡음으로써 선한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청원, 상소, 고발장치의 하나였다. 좀 더 실제적으로 따져본다면 조선 건국 이후의 혼란과 재상과 공신들이 중심이 되었던 닫힌 정치를 극복하고 열린 정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백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시정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몇 겹의 관료체계를 거치면서 걸러지거나 변형되는 시류 정보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의 안정과 국왕을 중심으로 한 정치를 구현할 목적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 김경수, 언론이 조선왕조 500년을 일구었다, 가람기획, 2000년
• 한홍구, 대한민국史 2 , 한겨레신문, 2003년
• 한국역사연구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청년사, 2002년
• 김남돌, 조선 초기 신문고 운영과 영향, 안동대 교육대학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