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사 100장면 (1) 을 읽고

소개글

서양음악사 100장면 (1) 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본문
1. 신화와 철학을 버무린 재미있는 고대 음악

2. 신을 위한, 신을 노래하는 중세 음악

3 인간성의 발견, 르네상스 음악

4 오페라의 시대 바로크 음악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문학이든 신과학이든 간에 어떠한 학문을 공부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학문이 발전해 온 과정이 어떠했느냐에 대해서 탐구하는 것이다. 아무리 현대의 과학이 커다란 변혁을 가져올 만큼 획기적이고 과거의 패러다임을 깨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나오기까지는 과거 과학자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 위에서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이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현대 음악은 전자음악, 무조 음악 등 새로운 악기와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서 바뀌고 있지만 현대 음악을 공부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것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음악이 어떠했는가 이다. 현대 음악 역시 과거의 음악적 토대 위에서 게다가 전통적인 음악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박을미의 <서양음악사 100장면>은 음악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서양 음악사를 시대별로 큰 틀을 정하여 나누고 그 속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주제를 짤막하게 서술하여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하였다. 그 중 서양음악사 100장면 (1) 은 서양의 음악을 기원으로부터 시작하여 바흐와 헨델의 바로크 시대까지 음악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260페이지 가량의 한권의 책을 읽음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음악적 토대에 대하여 그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신화와 철학을 버무린 재미있는 고대 음악

이 책의 가장 처음 부분인 고대의 음악을 설명하는 제 1부는 짧은 세 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은 음악의 기원에 대해서 설명한다. 특히 고대 그리스와 관련하여 다양한 신화를 통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음악의 신인 뮤즈의 탄생과정, 그리고 그로부터 나온 뮤직이라는 말의 유래. 또한 그리스 시대 대표 악기인 아울로스와 리라의 탄생에 관한 신화를 담았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신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고 음악관련 책을 처음 읽는 나에게 더욱 그러했다. 이처럼 신화를 통한 책의 첫 장의 도입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자칫 무거워 보이는 서양 음악의 역사에 대한 부담 없는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은 고대 그리스의 음악, 특히 에토스 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서양 음악사 100장면(1), 박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