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강신재(康信哉)의『젋은 느티나무』를 읽고 (서평,해설,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4.0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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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신재(康信哉)의『젋은 느티나무』를 읽고 (서평,해설,분석)
목차
☆ 읽고나서
☆ 줄거리
☆ 등장인물
☆ 핵심정리
☆ 구성
☆ 강신재(康信哉)
☆ 해설 1
☆ 참고
본문내용
☆ 읽고나서
느티나무 아래서 약속을 하며 사랑을 지켜갈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끝나는 이 책은 재혼으로 인해 만난 남녀가 남매가 아닌 연인으로 사랑을 느끼는 내용이었다. 어쩌면 불순하고 유교사상의 시대아래 맞지 않는 거북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읽고나면 숙희와 현규의 순수한 사랑을 알 수 있다. 비록 결과는 나와 있지 않지만 변치않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변하지 않을 것이란걸 느낄수 있었다...
요즈음 나오는 로맨스 소설보다 주인공의 감정과 행동들이 세세하게 표현되 있어서 깔끔하고 특히나 현규에 대한 감정이 깊지만 간직하고 말하지 않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다
다만 나로서는 둘의 관계가 어렵게 만난 인연인 만큼 부모와의 갈등과 사회적인 시선, 그리고 나아갈 길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조심스럽고 조심스럽게 건설적으로 생각하는 둘의 모습에 미소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 줄거리
18 살의 여고생인 숙희와 22 살의 대학생인 현규는 한 집에 사는 오누이와 같은 관계이다. 즉 숙희는 후처가 데리고 온 딸이고 현규는 전처 소생의 아들이다. `나` 즉 여고생 숙희는 `그` 현규에게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로 둘 다 균형과 조화가 잡혀 있는 아름다운 남녀이다. 그녀의 엄마는 무슈 리와 재혼을 했다. 혈연이 없는 남남이면서 그들의 부모가 부부라는 형식적인 제약 때문에 서로 고민한다. 오누이의 관계에서 사랑하는 사이이므로 고민에 빠지게 되나, 숙희가 알고 있는 K 장관의 아들이자 의과대학생인 지수가 숙희에게 러브 레터를 보내자 현규는 분한 마음에 숙희의 뺨을 갈기고, 숙희는 현규의 사랑을 확인하고 기뻐한다.
의부가 외국으로 떠나고 엄마가 따라가자 숙희는 엄마가 없이 현규와 둘이만 있어야 할 집에서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걱정한다. 그래서 그녀는 할머니에게 다녀온다고 우기고 서울을 떠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으면서 시골로 내려가서 거의 매일 뒷산에 올랐다. 느티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할 때, 현규가 나타났다. 둘은 무의미한 윤리의 껍질을 벗어 던지고 연인으로 돌아가 사랑해도 괜찮을 방법을 찾으면서 느티나무를 잡고 이성으로 각자의 현재의 길(숙희에게는 학업의 길)을 걷자고 맹세한다. 우리에게는 외국으로 떠나는 길도 있다고 하며.... 젊은 느티나무는 이들 연인의 기쁨을 품은 슬픈 맹세를 듣는 증인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