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분단과정

소개글

한반도의 분단과정을 전시회담부터 시작해서 남북정부 수립까지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해방에 관한 세가지 관점(이완범)
2. 전시회담과 38선의 확정
(1) 전시회담
(2) 38선의 획정

본문내용

2. 전시회담과 38선의 확정

(1) 전시회담

① 워싱턴 회담 : 루즈벨트가 전후 한국에 신탁통치를 실시할 의향을 동맹국에 최초로 표명한 것은, 1943년 3월 20일 워싱턴에서 열린 루즈벨트와 영국 외상 이든(Anthony Eden)과의 회담에서였다. 그들은 토의과정에서 만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관한 전후정책을 다루었다. 여기에서 만주와 대만은 중국에 반환되어야 하며, 한국에는 중국, 미국, 그리고 한 둘의 여타 관련국가에 의한 국제신탁통치에 놓여져야 한다는 것이 합의 되었다.
② 카이로 회담 : 1943년 11월 23일에서 27일까지 전승 연합국 수뇌인 루즈벨트 ․ 처칠 ․ 장개석이 회동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열었던 회담이다. 이는 일본의 영토 문제에 관하여 연합국의 최고 당국이 내린 공식 결정이다. 이 선언의 내용은 1945년의 포츠담 선언에 포함되어있다. 미 ․ 소 ․ 중은 또한 조선에 대해 적당한 절차를 거쳐 자유 독립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끝으로 이상의 목적을 위하여 연합제국이 공동으로 끝까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촉구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③ 테헤란 회담 : 1943년 11월 28일 테헤란에서 루즈벨트, 처칠, 스탈린이 모여 한국의 신탁통치에 대해 토의 되었고 루즈벨트는 한국은 “완전 독립을 획득하기 전에 약 40년간의 훈련기간을 거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하였고 스탈린은 이 제의에 동의 하였다.
④ 얄타회담 : 얄타회담은 연합군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1945년 2월 4일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영국의 처칠수상,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소련의 스탈린 수상이 참석, 개최된 회담이다. 여기서 결정된 소련의 참전과 참전조건은 한국분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이었다. 한국에 관한 처리 내용은 다만 38도선 이북의 일본군 무장해제를 위한 소련 점령이 양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얄타회담의 공포된 합의 의정서로서 3국 외상에 의해 서면된 것(1945.2.11) 속에 국제조직(UN) 관계사항의 하나로서 신탁통치령의 사항이 있다. 루즈벨트는 한국에 대해 20~30년의 신탁통지를 주장하였고 스탈린은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더 좋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신탁통치를 주장한 이유에는 백인우월주의, 한민족의 자치능력을 불신하여 정치적인 수습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으로 한반도 독점 지배화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⑤ 포츠담 선언 : 이 선언은 제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의 말기에 미국 대통령 투르먼,
영국 수상 처칠, 중화민국 총통 장개석의 명의로 1945년 7월 26에 발표된 것으로 일본에 전쟁 종결을 촉구하고 그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미․영․중 3국 정부의 수뇌들은 일본 항복의 수락조건을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즉시 전 일본군의 무조건 항복을 선언할 것과 그에 대하여 일본정부에 성의를 보일 수 있는 적절하고 충분한 보장을 제공하기를 요구한다. 그 외에 일본이 택할 길은 즉각적이고 완전한 파멸이 있을 뿐이다.” 또한 이 최후통첩은 일본의 주권을 “혼슈우, 홋카이도, 큐슈, 시코쿠 및 우리가 결정하는 부속 섬들”에 국한시키기로 한 카이로 선언을 재확인하였다. 포츠담 선언은 카이로 선언을 재확인함으로써 일본이 한국을 보유 할 수 없음을 명백히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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