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학사상
- 최초 등록일
- 2007.04.0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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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실학사상 전반을 등장배경에서부터 철학적 배경, 그리고 실학의 대표적인 사상가인 반계 유형원,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의 생애 및 주저에 대한 요약을 정리한 글이다.
목차
<한국의 실학사상>
1. 실학의 개념
2. 실학의 철학적 기반
3.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
3-1.《반계수록(磻溪隨錄)》의 구성과 내용
4. 성호(星湖) 이익(李瀷)
4-1.《성호사설(星湖僿說)》의 구성과 그 내용
5. 다산(茶山) 정약용
5-1.《목민심서》의 구성과 내용
본문내용
1. 실학의 개념
실학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줄임말로써, 중국 漢代의 반고(班固)가 쓴『한서(漢書)』「하간헌왕전(河間獻王傳)」에 나오는 “학문을 닦고 옛것을 좋아하며 실사(實事)에서 옳음을 구한다.” 하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즉 학문적인 태도는 실제적이고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학풍은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의식이 싹트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되었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7세기 초부터 19세기 중엽에 송명이학(宋明理學)의 공리공론(空理空論)에 대한 반동에서 실용실증(實用實證)의 정신을 학문의 요체로 하여 성행하게 된다. 따라서 실학은 당시의 사회를 정체된 사회로 파악하고 유학의 경세 이념을 발전시켜 사회·경제 정책 및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조선사회를 정비하려는 사상체계로 규정할 수 있다.
물론 실학이라는 용어는 17세기 이전에도 쓰였다. 그 당시의 성리학자들이 도교나 불교가 허(虛)와 공(空)을 숭상하는 학문이라고 규정하고 성리학의 사회 윤리사상의 현실적 실천정신을 표방하여 자신의 학문을 실학이라고 강조하였던 것이다. 성리학자들은 당시에 성행하던 도불사상(道佛思想)을 허무·적멸에서 진리를 찾는 공허한 학문으로 보고, 오직 유학(성리학)만이 현실적인 데서 진리를 탐구하는 실용지학(實用之學)이라고 불렀다. 예를 들면 불교가 고려 말(麗末)에 그 본질을 떠나 비생산적인 사회적 병폐를 야기하였을 때, 그것과 대결하면서 상대적으로 현실을 보다 전진적인 입장에서 개혁하고자 하는 학풍을 견지한 성리학자들은 자신들의 현실적인 학문을 실학이라고 지칭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조는 조선 후기의 실학사상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왜냐하면 조선 후기의 실학사상은 불교나 도교뿐만 아니라 성리학의 공리공담적인 측면까지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1. 유형원, 이익, 박지원 외,《한국의 실학사상》, 삼성출판사, 1988.
2.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강좌 한국철학》, 예문서원, 1997.
3. 조현규,《한국의 윤리사상》, 중문, 2001.
4. 정약용,《목민심서》, 범우사, 1998.
5. 송갑준, <성호 이익의 철학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