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소개글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을 읽고,
최대한 서평의 형식에 맞추어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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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의 저술 동기는 문학작품의 무대를 찾아 우리의 최근세사를 알아보고 문학작품 속에서 그 관련성을 짚어보는데 있다.
한국문학을 다른 나라의 문학과 비교해보면 유난히 현실 지향적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 드러나듯이 역사적 배경위에서 작품이 탄생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저자인 최재봉은 「한겨레」에 작품을 연재하고 책으로 출판하기까지 역사를 훑어보고, 문학적 형상화를 따져보고, 취재여행을 다녀야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는 ‘서울로 가는 전봉준’부터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까지 역사적 흐름의 배경 위에서 작품을 대새겨 보고 작가가 어떻게 작품구상을 하게 되었는지 그 작품의 무대까지도 객관적이게 서술하고 있는 점에서 역사와 소설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물론 모든 독자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모두 읽지 않았더라도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읽음으로써 소설의 깊이를 더할 수 있고, 작가에 대해서도 사실적인 면을 들어냄으로써 미처 읽지 못한 그 책을 읽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킨다. 그리고 읽은 책이라면 배경을 앎으로써 허구적인 것이 소설이라지만 그 허구 속 진실까지도 생각해보게 하는 창작 동기도 엿볼 수 있는 것이 신선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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