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 상호작용이란 무엇인가?

소개글

사회복지문제론에서 다루는 상징적 상호작용에 관한 내용을 역사와 이를 통해 본 가족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서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정의
본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배경과 역사
결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있어 사회적 행위관과 한계

상징적 상호작용론으로 본 ‘가족’

본문내용

서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정의
‘상징적 상호작용론’이란 사회관계에 접근하는 방식의 하나로서 자아와 타자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 교환되는 상징과 그 의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관점이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주요 개념은 실험주의에 반대했던 미국의 사회학자 조지 허버트 미드(Mead, 1934)가 역할이론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정립되었다. Mead에 의하면 인간의 행동은 단순히 외적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반응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자극에 대한 단순한 반응보다도 인간행동은 심사숙고한 가운데 일어나며, 자아는 사회적 상호작용 안에서 주체로 볼 수도 있고 객체로 볼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자아의식은 타자에 의해 목격되고 이해되는 우리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끊임없는 평가를 통해 발전되는 것이다.
언어의 습득은 보다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정신의 발달에 있어 본질적인 요소가 된다. 반성, 예상 그리고 상상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상징적 상호작용론은 보다 경직된 경험주의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나 Mead나 Blummer(1969)가 지적했듯이, 행동에 대한 분석은 의심스러운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고립시킨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반면에 상호작용의 사회적 맥락이 강조되어야 하며 그와 함께 다양한 메커니즘 속에 움직이는 변인들의 상호의존성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배경과 역사
상징적 상호작용론은 개인이 사회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과 사회가 개인에 의하여 형성되는 문제, 즉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기본적인 문제를 명백히 하기 위하여 인간의 상징(기호, 의미, 언어)을 통한 상호작용과정에 초점을 두는 접근 방법이다. 인간을 상징을 생산, 사용, 해석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행위를 상호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행위이고 의미 전달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징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생산, 해석, 사용하면서 상호 작용하는 것이 인간이다.
일찍이 이와 유사한 접근은 19세기 말엽 유럽에서 G.Simmel, M.Weber, E.Durkheim 등에서 그 시도가 있었음을 볼 수가 있다. 이들은 사회학이론이 개인과 사회의 관계로 관심이 돌려졌을 때 진화, 갈등, 사회체의 본성 등과 같은 거시적인 구조와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대시에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결과에 대한 연구로 주의점을 옮겼었다.(Turner, 1978)

참고 자료

- 강상철, 최건수, 상징적 상호작용론, 1988
- 박영신, 사회과학의 상징적 교섭론, 1982
- 강효민, 여가 레크리에이션 연구에서의 이론과 방법론적 함의: 상징적 상호작용론을 중심 으로, 2000
- 김행신, 주거와 자아에 관한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접근,1992
- 김신일,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2005
- 정상희, 조정문, 가족사회학, 아카넷,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