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누구에게도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 최초 등록일
- 2007.04.07
- 최종 저작일
- 2007.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열심히 했습니다 ^^
참고하세요 ㅎㅎ
-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란 존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인간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에, ‘나’는 나 그 자체로서만은 존재할 수 없다. 같은 사람이어도 상황에 따라서, 혹은, 장소, 시간에 따라서 ‘나’는 달라진다. 그 본질은 변하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이 사회 속의 규범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 다른 ‘나’의 위치에는 ‘도덕성’이 매겨진다. 규범에 맞지 않는 위치에 존재하는 ‘나’는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는다. 그러나 그 도덕성은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의 눈’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모든 ‘눈’들을 인정해야 하는가? 그 ‘눈’들은 모두 가치중립적인가?
이 소설은 3년 전의 ‘나’의 시점에서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이라 일컬어지는 일을 서술하고 있다. ‘나’의 시점이고, 독백적 서술이 주를 이루지만, 단순히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취해 소설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라는 3년전 29살이었던 여성이 자신이 속한 위치,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다른(혹은 달라지는, 다를 수 밖에 없는) 시점을 취해, 사랑에 대해 성찰하고 있다.
이 소설은 ‘나와 그의 사랑’,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적의 사랑’이라는 두가지 비슷한 ‘유부남과의 사랑’을 소재로 취한다. 이 상황 자체는 비슷한 상황이지만, ‘나’는 이 비슷한 상황 속에서 상반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나의 상황에서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가 되지만, 어머니의 상황에서는 ‘미친년, 첩년, 가정을 파탄내는 여자’가 되는 것이다. 나와 어머니 뿐만 아니라 이 상황은 그, 그의 아내, 아버지, 어머니의 연적 등,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상황이다. 나, 그, 아버지, 어머니의 연적에게 있어서는 ‘사랑’이 되지만, 그의 아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