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약론

소개글

장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루소는 불우한 성장과정에서 가난을 몸소 겪고, 자신을 포함한 전 프랑스 사회를 타락시킨 것은 오로지 근대적 생활의 잘못된 성향 때문이라고 믿었다. 인간 자아의 재발견으로 인한 정치 및 윤리의 근본적 혁신에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더욱이 그는 하층민출신이었으므로 그들의 마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져 그들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루소의 이러한 노력가운데서 50세의 나이에 사회계약론을 내놓게 되는데, 이것은 사회 및 문명 비판의 작업을 멈추지 않고 정치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사회계약론 앞의 많은 논문으로 이어져 온 루소의 이러한 관심은 결국 사회계약론을 종착점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볼 때 루소 자신이 사회계약론을 가리켜 어떤 방대한 저술의 발췌라고 일컫는 것은 이해가 된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통해 정치 현실의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대신 정치적 질서의 기반, 다시 말해 그것의 배후의 메커니즘에 대한 원리적 접근을 시도하고 또한 정치적 권력 또는 권위의 정당성을 집요하게 문제 삼게 되었다.
내가 읽은 내용은 그 사회계약론의 시작부분으로서 사회계약론의 집필의도를 비롯해 자연법과 사회계약을 언급하기 시작하며 초기사회의 사회제도, 그리고 강자의 권리, 노예제도, 사회계약, 주권자, 시민신분, 물권에 관해서 적어놓은 부분이다.
먼저 루소의 문제제기를 보면,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고 또 법을 있을 수 있는 형태대로 파악하면서, 과연 이 사회질서 속에 정당하고 확고한 행정의 법칙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언급한다. 또한 자신이 이렇게 정치에 관해 적는 것은 자신이 특별한 신분인 군왕이나 입법자가 아니기 때문이며 자유국가의 시민으로 태어났고 또 주권자의 한 사람인 투표권자이기에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일반적인 시민이라면 공적인 일을 소상히 알아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루소의 이러한 서문은 전제군주의 시대였던 당시에 얼마나 방향을 일으켰을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사실이다. 군주의 절대 권력은 신에게서 나온 것으로 그 누구도 이의나 비판을 달 수 없었다. 하지만 루소는 그러한 절대 권력이 어디서 왔고 또한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들추어 보려고 한 것이다. 나중의 이야기이지만 이것은 프랑스 혁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