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잃어버린 우리의 역사

소개글

고대사에 관련된 학설을 통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4주 동안 알아본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찾아서’란 강의는 그 동안 나조차도 알지 못했던 내 안의 무언가를 변화시켰다.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배워왔던, 내 인식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던 왜곡된 우리의 고대사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다. 오래전 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배워온 우리의 고대사를 그 틀을 깨고나가 진실한 역사를 대면하는 것은 결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강의를 듣는 순간에도 강의가 끝난 순간에도 의구심이 들기는 마찬가지였다. 과연 내가 듣고 내가 본 것이 진실일까? 혹 내가 속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때론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진실을 마주 했을 때,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거짓으로 받아드리려는 노력을 한다. 아니 방어를 한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듯싶다.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찾아서’ 란 강의는 나에게 그러한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러한 진실에 도망치지 않고 진실과 마주하였을 때 나는 아기가 처음 걸음마를 떼 듯, 우리의 고대사에 새로운 한발을 뗄 수 있었다.
기조정과 다도정, 백제의 22담로, 천문학으로 알아낸 삼국의 영토. 이 모든 것이 내 고대사 역사 개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첫 강의에서 보여준 일본이 우리 민족의 후손이었다는 것(염연히 말하자면 백제의 후손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기에 그리 내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그 후 백제의 22담로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 호기심과 흥미는 강의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백제의 22담로라는 것을 지나가는 말로 들어보기는 했으나 자세히 보고 들은 것은 강의에서가 처음이었다.
상상치도 못했던 백제의 22담로의 지역과 그것이 현재의 한반도가 아닌 대륙의 중심을 시작으로 해안을 따라 동남아 까지 뻗쳐 있는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올 지경이었다. 하지만 나의 가슴을 벅차게 한 것이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