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도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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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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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까지 제자도에 관해 너무나도 모르고 있었고 무지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제자는 지금 나에게는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들고 나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나에게는 진실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기독교 공동체를 통하여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세워 나가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참된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나타나는 그 사랑의 수준이 내가 경험한 것이나 알고 있었던 것보다도 더 높을 수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세상에 도전이 될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궁극적인 제자훈련의 목적이 예배와 전도, 즉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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