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철학,교육]비트겐슈타인의 철학
- 최초 등록일
- 2007.04.12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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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트겐슈타인의 주저인 <논고>와 <탐구>를 중심으로 그의 철학에 대한 전반을 설명한 글. 잡다한 군더기의 표현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핵심인 초기의 언어그림이론과 후기의 언어게임이론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레포트 참고용으로 적합.
목차
1. 들어가는 말
2.《논고》에 나타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1) 언어 그림이론
(2) 초기의 비트겐슈타인 철학
3.《탐구》에 나타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1)《논고》의 언어이론에 대한 비판
(2) 언어의 사회적 성격
3.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성격
(1) 질병으로서의 철학
(2) 집터로서의 철학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은 초기의《논고》와 후기의《철학》으로 구분될 수 있다.《논고》에 의하면 우리가 가진 철학적 문제들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데서 기인한다. 이 말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면《논고》에서의 철학적 사유 목적은 더 이상 철학적 사유를 하지 않는데 있다.비트겐슈타인은《논고》에서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그는 이것을 성취하고자 사유를 표현하는 언어의 한계를 긋는다. 그러나《탐구》에서 중요한 것은 언어 그 자체가 아니라, 언어가 갖는 용법이다. 여기서 의미와 헛소리(meaningless)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어진다. 따라서 언어의 한계는 이미 그어진 것이 아니라 그어지게 된다. 또한 여기서 비트겐슈타인은 초기의 저작처럼 철학적 문제들을 어리석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지 않았으며, 그것을 깊은 지적 불안의 상태로 간주했다. 이처럼 그는《논고》와《탐구》에서 철학적 문제들을 우리 언어의 논리가 오해되는 점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들을 어리석거나 중요하지 않은 물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런 맥락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은 연구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
2.《논고》에 나타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1) 언어 그림이론
초기에 나타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이론은 그림이론으로 압축될 수 있다. 이것은 요소 명제와 진리함수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요소명제는 어떤 기본적인 명제로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단순명제를 말한다. 그리고 단순명제는 이름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하나의 이름은 정의에 의해서 더 이상 분석될 수 없는 것이며 원초적 기호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름과 대응하는 단순한 사물, 즉 단순한 대상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대상들은 세계의 실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세계는 대상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원자적 사실들’을 구성하며, 나아가 이런 원자들이 여러 가지의 방식의 복합적인 ‘사실들’을 형성한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1. 비트겐슈타인 저, 이영철 역, 《철학적 탐구》, 서광사, 1994.
2. K.T판, 황경식, 이운형 역,《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서광사, 1898.
3. 조지 핏처, 방영식 역,《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서광사, 1895.
4. 분석철학연구회,《비트겐슈타인의 이해》, 서광사, 1895.
5. 서광선, 정대현 저,《비트겐슈타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