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가는 길<하일지/장선우>소설과 영화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4.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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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일재와 장선우의 경마장 가는 길 소설과 영화를 비교분석했습니다.
수강생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심층적으로 파고든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작가소개
<하일지>
<장선우>
2. 소설과 영화의 유사성과 차이점
3. 문자언어와 영상언어의 차이
본문내용
1. 작가에대한 소개
<하일지>
1954년 경북 경주 출생, 대륜고 졸
1980년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 경문고 교사
1984년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원 불문학 석사
1989년 프랑스 리모주 대학원 불문학 박사
1990년 「경마장 가는 길」 발표
1993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창작프로그램 참가
현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경마장이란 무엇인가? 소설과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두 개의 문자, 영상 매체에서는 R과 J가 한번도 경마장엘 찾아가거나 마권으로 사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영화와 소설을 읽은 관객과 독자들에게 제목 <경마장 가는 길>은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줄거리의 예비 정보 전달, 텍스트 외적인 현실을 재현하는 기능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혹여, 경마장 가는 길이 상징적인 의미로 샹그릴라(shangli-La:낙원), 혹은 유토피아를 뜻하는 것일 거라는 가정하에 답을 구하던 이들도 끝내 고개를 갸웃거리고 만다. 그도 그러할만한 것이, R이나 J, 심지어 다른 등장인물들 마저 희망을 구하거나, 이상세계를 동경하거나, 구원을 바라지 않을뿐더러 인간이 마지막으로 도달해야 하는 이상적인 끝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중략>
하지만 장선우는 읽는 내내 숨막히는 묘사에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설을 광범위한 영화의 영역으로 전환시키는 동시에 소설과 영화의 차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선우는 영화의 시퀀스를 통해 본래 소설의 속성과 작가의 본질을 이해, 인정하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들에게 <소설>은 영상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