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세기 당과 아시아 대외관계

소개글

6-8세기의 당나라와 동아시아 나라들간의 관계에 대해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중국(당) 중심의 세계질서. - 책봉과 기미정책.
(1) 당의 팽창과 돌궐제국의 와해.
(2) 당나라 초기 시기의 동아시아
(3) 당나라 초기 시기의 중앙아시아
2. 다원화된 세계질서 - 유목민족의 부흥과 안사의 난
(1) 유목민족의 부흥운동 전개.
(2) 안사의 난과 다원화된 세계질서.
(3) 정리
3. 동아시아사에서의 의의

본문내용

중국(당) 중심의 세계질서. -책봉 책봉조공관계는 서로 책봉과 조공이라는 예의를 교환함으로써 상호관계를 종속관계(宗屬關係)로 규정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상대방의 내정과 외교에 간섭하지 않음으로써 상호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한 측면이 강했다.
과 기미정책 도호부 산하의 도복부와 주현은 비록 형식적으로는 당조의 부주라 하였으나 실제로는 해당 종족의 수장에 의해 통치되었기 때문에 당나라 사람들은 중국의 주현과 구별하여 기미부주라 불렀으며, 도호부는 해당 종족의 혹은 민족의 외교와 군사 문제에 간여, 통제하였다. 조공의 의무를 부담시키고 각 민족이나 각 부족간의 민족적,부족적 불화와 대립을 교묘히 이용하고 그것을 증폭시켜 이간하는 책략을 취함으로써 군사력을 거의 동원하지 않고 이들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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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의 팽창과 돌궐제국의 와해.
당의 건국 초기에 동돌궐의 카칸 힐리가 10만군대를 끌고 나타나 조공을 요구한다. 이후 태종은 힐리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돌궐의 예하 부족인 철륵(후에 위구르)과 설연타(薛延陀)를 지원하였다.. <<신당서>>에서는 “그는 서역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서방의 야만인들 중에서 그처럼 강성한 자가 없었다.” 라고 기록하였다. 당시 동돌궐을 격파하기 위해서 온힘을 쏟고 있던 태종은 원교근공(遠交近攻)의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통엽호를 동맹자로 대우하였다. 이 시기에 현장이 이곳을 지나고 통엽호가 환대한 기록과 현장이 남긴 글들이 있다. “카간은 현란한 황금빛 꽃들로 장식된 큰 천막에 살고 있었다.. 관리들은...(중략).. 모두 비단으로 된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있었다... (중략)...비록 펠트로 된 천막에 사는 야만인 통치자였지만 경외감을 갖고 그를 바라보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현장이 방문한 뒤에 이 강력한 서돌궐제국은 멸망한다. 유목민 카를룩이 통엽호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그를 죽인 것이다. 서돌궐 제국은 분열되고 결국 와해에 이르고 만다.


(2) 당나라 초기 시기의 동아시아
당태종이 돌궐을 격파하자 당과 동아시아 삼국, 특히 고구려와의 관계는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후 당은 고구려에 고압적인 태도로 수나라 전승 기념비인 경관을 헐어버리라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고구려는 부여성에서 발해만 비사성에 이르는 천리에 이르는 성곽을 쌓으면서 당군의 침입에 대비하게 된다. 또한 태자를 입조시켜 당의 침략의지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한다. 그러나 당이 세계제국을 지향하고 고구려가 요동을 점유하는 한 당의 고구려 침공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참고 자료

#천하국가 (전통 시대 동아시아 세계질서): 김한규| 소나무
#티베트와 중국 (그 역사적 관계에 대한 연구사적 이해) : 김한규| 소나무
#한중관계사 : 김한규| 아르케
#위구르 유목제국사 (744~840) 정재훈| 문학과지성사|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 르네 그루쎄 지음 ; 김호동 ; 유원수 ; 정재훈 [공역]
서울 : 사계절
#아시아 역사와 문화 2 (중국사∼중세) 김선민 역| 신서원|